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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것이돈

2023년 갤럭시 23 언팩 업그레이드 요소

by 아돈이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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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23 언팩 행사로 시리즈 최신판이 공개되었습니다. 증권사 관련 리포트 정리해 봤습니다. 업그레이드 요소와 출시에 따른 관련기업 주요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업그레이드 요소

 

① AP(퀄컴 스냅드래곤 8 Gen2),

 

② 2억 화소 카메라(울트라),

 

③ 베이퍼챔퍼(발열관리 / 전년 두 모델 → 올해 세 모델 / 부품 크기도 확대).

 

- 메모리(DRAM/NAND) 용량: 전년과 동일.

 

- 출고가 상승: 일반모델 기준, S22 100만 원→ S23 116만 원 (모델별 +10~16%).

 

- 갤럭시북 3 공개: 노트북 라인업.

 

- XR 개발 공표: Qualcomm, Google과 협업.

 

 

갤럭시 S23 출하량 2,500만 대 전망

① 가격 상승은 부담

출고가 상승은 판매보다는 수익성 관리를 위한 전략이다.

S23은 부품의 업그레이드(AP, 베이퍼챔버)로

성능과 발열 관리에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그러나 소비 수요가 부진한 시장 환경이다.

시장 조사기관들은 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을 4~5% 감소로 전망한다.

S23의 가격 상승(+10~16%)은 소비자들의 구매에 부담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 은 전작,

S22 시리즈의 지속 수요를 늘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② 출하량(Sell-In 기준) 전망

올해 연간 S23 출하량은 수요 상황과 가격 상승을 고려해 2,500만대로 전망한다.

 

갤럭시-23
갤럭시 23 울트라 출처 : 삼성전자

 

S23 부품 주문 상황

초도 1,000만 개 극초반,

23년 약 3,000만 개 (주: 연간 3,000만 대 오더 포캐스트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S23 내 울트라 비중

업체들 별로 45~55%

- 올해 S23 출하량 목표: (주문량 기반 추정) 1분기 1,000만 대, 23년 2,700만 대 

- 2022년 S22: 부품 주문 3,000만 개, 출하량 2,600만 대였음 →

S23 연간 출하량 전망 : 2,500만 대.

 

③ 그러나 삼성전자는 2022년에 스마트폰 재고조정 단행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월평균 출하량은 2,000만대다.

지난해 월평균 생산 은 이를 크게 하회했다.

5~12월의 월평균 직접 생산은 1,400만대로 추정된다.

중국 외주 생산(ODM)도 코로나 확산으로 기존 목표치보다 적었다.

출하 규모보 다 부족한 생산은 재고조정을 의미한다.

1월에도 부품 산업에서는 삼성의 증산 동향이 감지되지 않는다.

향후 최소한 출하량 수준으로의 증산이 예상된다.

 

삼성 스마트폰 서플라이체인도 저점

 

자본시장에서는 S23 언팩행사를 앞두고 S23에 대한 기대도,

관심도 크지 않았다.

무관심은 삼성 부품주에 대한 주가와 수급의 저점을 의미한다고 생각된다.

투자기회가 존재한다.

① 이미 23년 실적 추정치가 하향조정된 기업들이 편하다.(우려반영)

② 각 제품군의 재고조정 여부가 고려된다.(저점확인)

③ 23년에 실적 성장이 가능한 종목이어야 한다.(기초체력)

④ 주가 하락이 일단락된 기업들을 주목한다.

 

관심종목으로 파트론, KH바텍, 파인엠텍을 제시한다

 

 

주요 관전 포인트

 

①가격정책: 미국은 동결됐으나 유럽, 국내 등 여타 지역은 전작 대비 인상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서 미국/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신제품 가격을 인상한 Apple의 가격 정책과 유사한 방향이다.

 

브랜드 충성도가 가장 강력한 애플이 미국 내 가격을 동결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홀로 인상 정책을 펼치긴 쉽지 않으며, 반대로 애플이 가격을 인상한 여타 지역에서의 맞불 인상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22 년 미국에서 총 3,730 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9% 성장한 것이다. 견고한 판매 모멘텀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

 

②생산계획: 공급망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이번 시리즈 생산 계획은 3,000 만대 내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어려운 경기와 가격 인상(미국 외)을 감안하면 도전적인 목표일 수 있다.

 

참고로, 전작인 갤럭시 S22 시리즈 역시 당초 생산 계획은 3,000 만대였으나 실제 판매량(Sell-through)은 2,380 만대로 마감했다(카운터포인트 기준). S20 시리즈 이후 연간 판매량이 2,500 만대 내외로 고착화된 상황이다.

 

③제품전략: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초고가 제품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초도 생산 믹스는 울트라 55%, 기본 30%, 플러스 15%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전략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 근거하는데,

과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한 충성 유저가 상대적으로 확고하다는 점, 경기 침체 환경에서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수요가 오히려 비탄력적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④기회요인: 여타 세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도 유럽에서의 판매 부진이 심각했는데, 유럽 경기의 바텀 아웃 이후 하반기 개선을 기대해 본다. 이 지역은 삼성전자 모바일 출하량의 22%를 차지하는 지역이며, 미국, 한국 더불어 주요 플래그십 시장이므로 갤럭시 S 시리즈 판매 성과에 있어서도 중요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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