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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미국상장 중국 전기차 기업(XPEV,NIO,LI) 분석

by 아돈이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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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현재 최대 자동차 시장이며 전기차 판매량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나라입니다. 오늘은 미국에 상장해 있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개업체 샤오펑(XPEV), 니오(NIO), 리오토(LI)를 서로 비교 분석해보고, 주가 동향을 알아보고 2023년 중국 전기차 업체 전망도 함께 알아볼게요.

 

 

중국의 전기차 시장

 

1. 중국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 : 약 332만대로 전 세계의 60% 이상입니다.

 

2. 코로나 19로 인한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감소로 인해 정부지원금 2022년까지 연장하였으며 2023년 지원금이 폐지하나 지방정부의 지원은 계속 유지.

 

3. 보급형 모델 판매 확대 및 규제완화로 전기차 기업 큰 성장 이룸.

 

4. 2021년 니오(NIO), 리오토(LI), 샤오펑(XPEV)등의 스타트업이 큰 성장을 이뤘다면 2022년엔 새로운 스타트업 기업인 나타, 링파오, 웨이마 등 후발 주자 고속 성장 중이며 전통 자동차 기업과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음.

 

 

각사의 기업내용

2022년 3사의 상반기 실적

기업명 매출액 순손실
샤오펑(XEPV) 149억위안 약(3조) 44억위안(약8천800억원)
니오(NIO) 202억위안 약(4조) 45억4천만위안(약 9천억원)
리오토(LI) 183억위한 약(3조7천억원) 6억5천만위안(약1천300억원)

상반기 3사는 매출액은 크게 성장했으나 순손실은 더욱 커진 모습입니다. 수익성이 낮아 아직 이윤을 남기는 경쟁력을 갖지 못했단 평가입니다.

 

이들 3사는 미국 증시에 모두 상장돼 있고 2020년 중반부터 주가가 급등해 한국 투자자에게도 잘 알려져 있죠. 전기차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이들 3대 스타트업은 빅 테크 기업들의 투자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1. 샤오펑(XPEV)

  • 자율주행, OS 등 SW 기술력을 보유.
  • 알리바바가 샤오펑에 총 5억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샤오미 역시 주요 주주입니다.
  • 알리바바와 샤오펑은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 교육을 담당할 컴퓨팇 센터를 개설.
  • 자체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인 '엑스파일럿을 선보이고 고속도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XPIOT 3.5를 공개.
  • 자회사 HT에오로가 플라잉카 양산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까지 공략 목표.

2. 니오(NIO)

  • 중국 최대 석유회사인 시노펙(중국석유화학)과 손잡고 시노펙 주유소에 배터리 교환소 설치.
  • 매월 배터리 구독료를 지불해 배터리 비용을 차량 구매가에서 제외하는 BaaS(Battery as a Service)를 도입.
  • 슈퍼 차저(Charger)와 공공충전소에서 충전 등 편의성.
  • 2014년 설립됐고 텐센트가 5억 달러 넘는 비용을 투자.
  • 텐센트가 자율주행을 비롯한 첨단 기술 영역에 참여하며 운전자를 위해 고선명 지도시스템 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율주행 데이터 저장 및 훈련 때 텐센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하게 됩니다.

3. 리오토(LI)

  • 인력과 비용 효율성 등을 고려한 투자로 단일 모델 '리샹원'을 판매.
  • 중국 최대 딜리버리 앱인 메이퇀과 틱톡으로 유명한 바이트댄스도 리샹에 투자.
  • 내부 발전기를 탑재하여 충전소가 없는 경우에도 배터리를 자체 충전할 수 있는 EREV 기술력.
  • 창저우 공장 가동을 통해 20만대 이상을 생산예정.
  • 2021년 인수한 베이징 현대의 베이징1공장에서 2023년부터 전기차 생산.


주가 동향

샤오펑-니오-리오토-주가차트
샤오펑-니오-리오토 주가차트

 

샤오펑은 올해 들어 86% 하락했습니다. 11월 말 파월의 긍정 발언과 중국의 코로나 완화 기대에 3사의 주가가 폭등하긴 했지만 3사의 하락폭이 워낙 컸던 만큼 회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문가 의견

샤오펑(ADR)(NYS:XPEV)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등급에서 '보유'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가 최근 제품 출시와 가격 책정 전략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시장 점유율 하락을 자초했다는 이유에서다. 샤오펑(ADR)(NYS:XPEV)이 새롭게 출시한 G9 전기 SUV 모델도 시장 반응이 약했던 것으로 이들은 평가했다.

샤오펑(ADR)(NYS:XPEV)은 고급형 자율 주행 지원 시스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지만, 시스템의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몇 년이 더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샤오펑은 니오(ADR)(NYS:NIO), 테슬라(NAS:TSLA), 비야디(HKS:1211) 등 새롭고 저렴한 모델의 제품과 경쟁이 심화하는 어려움도 겪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제프리스의 분석가들은 중국 전기 자동차의 '허니문 단계'가 끝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비야디(HKS:1211)에 대해서는 최선호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2023년 중국 전기차 업체 전망

 

1. 성장성 크겠지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2. 2022년 약 50개의 신모델 출시에 비해 2023년 약 84개 이상의 신모델 출시.

 

3.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들과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전망.

 

4. 연료전지, 완전 전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 31% 증가 전망.

 

5.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화 경기부양책 종료 등은 악재로 작용할 전망.

 

6.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의 보급률 39% 수준으로 향상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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