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미국 주식 루시드입니다. 테슬라, 리비안과 함께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던 기업입니다. 지금은 열풍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관심은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루시드의 기업내용과 주가 동향, 한국인이 사랑하는 이유 그리고 국내 관련 기업, 투자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시드의 기업내용
테슬라의 전 부사장 출신이 설립한 루시드 그룹은 100개의 배터리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로 테슬라, 리비안과 함께 성장할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신생 업체의 경우 차량의 양산에 규모를 이루어야 하는데 생산에 많은 차질을 보이면서 주가도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다만, 회사가 많은 차를 양산하기보다 고급 전기차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주가 동향 및 컨센서스
주가 동향을 보면 2021.9월 테슬라, 리비안의 상승에 때를 맞춰 기술력을 인정받은 루시드는 57달러의 최고가 찍은 뒤 하락 추세로 전환하여 고점 대비 약 마이너스 80% 하락하여 10~15달러 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량은 생산되고 고객에게 양도하고 있어 매출은 상승 중입니다.
관련 뉴스 및 전문가 의견
2022.11월 : 주문 예약 감소로 주가 급락했으며 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월가의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회사는 지분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 공공 펀드로부터 9억 1500만 달러의 신규자금을 받았습니다.
2022.10월 : 루시드는 3분기 전기차 생산이 전 분기보다 3배 늘어난 2282대를 생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 2월 : 모건스탠리는 그들의 대형 고객들에게 루시드와 리비안의 주식 중 하나만 고른다면 이란 설문조사를 했으며 결과는 리비안의 압승이었다. 그들은 리비안의 생산능력과 공급망 확보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이유
1. 테슬라 부사장 출신의 '버나드 체'가 설립한 회사란 점이 전기차의 전문적인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현재의 CEO인 피터 롤린스 역시 테슬라의 수석 엔지니어 출신임.
2. 100여 개의 배터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용량, 고효율의 배터리 기술이 루시드의 핵심역량.
3. 2021년 9월 미국 EPA로부터 세계 최초 5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 인증 회득.
4. 최초로 라이다 센서 부착한 전기자동차.
5. 2021년 12월 나스닥 인덱스 100 편입하였고, 그린카 저널은 '올해의 럭셔리 친환경 차'로 선정함.
6. 뛰어난 디자인과 멀리 가는 주행거리, 뛰어난 공기역학을 자랑합니다.
국내 관련주
화신 : 2021년 4월에 루시드 에어에 'FRT SUB FRAME STAMPING L/R' 공급계약 체결.
세원 : 루시드 에어에 '헤더 콘덴서' 공급.
LG에너지 설루션 : 루시드 에어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나라엠앤디 : LG에너지 설루션 원통형 배터리에 배터리팩 공급.
센트럴 모텍 : 루시드 에어에 공조시스템 공급하고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인팩 : 루시드와 전장부품 공급계약 체결.
투자 시 주의할 점
1. 고급 전기차를 내세운 비싼 가격을 극복할 수 있을까?
2. 생산능력과 공급망 확대에 드는 시간과 비용.
3. 테슬라, 리비안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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