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가구, 자동차등 색상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면 정말 새로운 혁신일 겁니다. CES에서 선보인 BMW의 'DEE'는 엄청난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늘은 국내 나노 신소재 기업인 '나노브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업 핵심 요약
- 나노 입자 위치, 분산도, 간격 조절하여 색상/투과도 등 변화시키는 신소재.
- 현재 위조방지 및 정품인증 라벨, 바이오 분리/정제 시약 등에 적용 중.
- 경쟁사 기술 적용된 BMW ‘Dee’, 색상 구현 면적 제한적이라는 단점.
- 동사는 자연색 구현, 대면적 필름 생산, 전력소모 적다는 점에서 경쟁력 보유.
- 가전/가구/자동차/건물 내외장재 등 향후 수요처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색상이나 투과도가 변하도록 만드는 신소재
나노브릭은,
기능성 나노 신소재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자기력(자석) 또는 전기력을 활용하여
나노 소재의 특성을 발현시키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나노 입자의 위치를 조절하여
색깔 톤을 조절하거나,
분산도를 조절하여 투과도나 편광도를 조절하거나,
입자 간격을 조절하여 가시광선 내 특정
빛 파장을 반사시켜 자연에 가까운 색채를 띠도록 만든다.
현재는 위조방지 및 정품인증 라벨,
바이오 분리/정제 시약 등에 적용되어 사용 중이다
CES에 등장한 색상이 변하는 자동차
CES 2023에 등장한 BMW 전기차 ‘Dee’는
외관 색상이 자유롭게 변화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아쉽게도 동사의 글로벌 경쟁사인
대만 E ink 사의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다.
하지만 같은 색을 구현할 수 있는 면적이
제한적이라는 단점 때문에 외관이
조각조각 이어 붙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나노브릭은
① 자연에 가까운 색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
② 대면적 필름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
③ 상대적으로 전력소모가 더 적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특히 대면적 필름 생산이 가능하면서
전력소모가 적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가전/가구/자동차/건물 내외장재 등 수요처가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 다.
전자가격표시기 ESL의 전자 종이도, 코로나19 등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시약도 동 사의 나노 소재들이 활용된다.
전방 산업 영역이 넓어질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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