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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전구체와 전고체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

by 아돈이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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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소재주가 대세입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전고체의 기본인 황화리튬의 양산 준비를 마친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성장동력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전구체와 전고체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

 

3월 15일 기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주가는 8.8% 이상 급등했다.

 

급등한 이유는 자회사인 레이크테크놀로지(지분율 70.59%)의 전고체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자회사 레이크테크놀로지는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Li2S) 관련 기술 및 공정 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말 양산 설비를 준공할 계획이다.

 

 

 High-K 수요와 석유화학 촉매 양산 기대

 

2023년 매출액은 1,598억 원(YoY+22%),

영업이익은 392 억 원(YoY +11%)으로 전망한다.

 

반도체 소재와 석유화학 촉매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

반도체 소재는 선단 공정에서 사용되는,

High-K 전구체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3년 9월 30일까지 세종 2 공장에

140억 원을 투자해 High-K 전구체 시설투자를 진행한다.

증설 후 연간 200억 원 정도의 매출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부는,

석유화학 촉매 부문이다.

 

레이 크머티리얼즈는,

PP와 PE 등의 수지류를 가공할 때 활용되는,

촉매 중 하나인 메탈로센 촉매를 생산한다.

 

MAO(메탈 로센 촉매)를 만들 때,

TMA(트리메틸알루미늄)가 필요한데,

레이 커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 TMA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2023년부터 신규 고객사향으로 양산용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와 태양광 소재가 견인한 호실적

 

반도체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를 납품하는 레이크머티리얼즈의,

2022년 매출액은 1,315억 원(YoY+61%),

 

영업 이익은 354억 원(YoY+71%)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매출 호조 원인은,

반도체 소재와 태양광 매출 성장 덕분이다.

반도체 소재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년 26.5%, 22년 61.1%(추정)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22년 매출 호조는 DRAM 미세화 공정으로 선폭이 좁아지면서 선간의 누설전류를 막는 Barrier Metal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 사용량 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태양광 소재 매출 호조는 중국 태양광 고객사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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