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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북미 에너지강관 수혜주 '휴스틸' 투자포인트

by 아돈이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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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이 1.9배 PBR 0.4배 절대 저평가주 휴스틸을 소개합니다. 이렇게 저평가인 주식도 있습니다. 북미 에너지 강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이 기업은 앞으로 더욱 좋아지는 산업 현황입니다. 휴스틸의 9가지 투자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투자 포인트 9가지

 

1. 역대급 호황 국면의 북미 에너지 강관시장

수출 쿼터제 적용 이후 연간 북미 강관 수출량은 2018년 90만 톤, 2019년 76만 톤, 2020년 62만 톤, 2021년 98만 톤, 2022년 102만 톤으로 연간 103만 톤의 쿼터한도 내에서 유지되었으나, 수출액을 보면 2020년 5.0억 달러에서 2021 년 12.7억 달러, 2022년 19.5억 달러로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22년에는 물량 증가는 4.5%에 그쳤어 나, 북미 강관가격 급등으로 수출금액으로는 53.4%나 증가했다. 전체 수출액에서 수출량을 나눈 평균가격은 2020년 $820에서 2021년 $1,302, 2022년 $1,911로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2. 영업이익률은 35%에 육박 추정, 강관산업 태동 이래 역대급 호황

내수 수익성 부진에도 불구, 수출에서는 친환경 LNG 프로젝트 수요 증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 따른 Rig Count(시추공수) 증가 등으로 북미의 유정용 강관(OCTG)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트한 공급으로 가 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월 10일 동사가 발표한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28.0%로 역대 최대 치였어며, 내수부문 영업이익률이 5% 이하로 추정되는 만큼 수출 영업이익률은 35%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강관산업이 태동한 이래 수출 부문에서 역대급 호황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3. 유정관은 미국으로 수출, 2022년 평균가격 66.3% 급등

2022년 국내 유정관 수출량은 43만 톤으로 全量 미국으로 수출되었으며, 對美 강관수출량의 42%를 차지했다. 유정관 수출가격은 2021년 평균 $1,242에서 2022년 $2,066으로 66.3% 급등했으며, 분기별로 보면 2022년 1분기 $1,754였으나, 2분기 이후로는 $2,100~$2,20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공 이후 서방국의 러시아 무역제재로 유럽과 러시아 간 Nord Stream 2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러시아가 기존 Nord Stream 1에 대해서도 가동중단을 결정하면서 공급불안이 심화된 영향이 크다.

 

4. 미국 현지 유정관 유통가격은 톤당 $4,000대로 원소재인 국내 열연코일대비 4배 가격에 형성

동사의 수출시장 주요 매출처는 휴스틸 미주법인(Husteel USA)과 캐나다 법인(Husteel Canada)이다. 따라서 국내 관세청 통계로 추산되는 수출가격은 동사의 경우에는 휴스틸 미주법인과 캐나다법인으로 판매되는 가격이며, 상기 차트에서 보듯 톤당 $2,000대 초반에 판매된다고 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북미 지역 판매법인은 휴스틸 본사로부터 수입한 강관을 현지 철강 유통상과 에너지업체에 판매하는데 이때 국내에서 수출하는 가격과 는 무관하게 현지의 높은 유통가격(톤당 $4,000대)에 팔린다는 것이다. 원소재인 열연코일은 국내에서 톤당 $1,000 미만에 조달할 수 있는데 미국 현지에서 유정관 최종 판매가격은 원재료가격대비 4배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5. 2022년 미국 유정관 수입량 2018년 이후 최근 4개년 최대치 기록

미국 내 철강재 중에서도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강종은 유정관, 즉 OCTG(Oil Country Goods)이다. 2022년 미국의 유정관 수입량은 239만 톤으로 전년대비 44.2% 증가하였다. 연도별 수입량을 보면 2019년 210만 톤에서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98만 톤으로 53% 급감한 이후 2021년부터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점차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서 166만 톤으로 증가하고, 2022년에는 239만 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러·우전쟁에 따른 미국 천연가스 수요 증가 및 고유가 지속에 따른 Rig Count 증가, 정부의 인프라투자 지원에 따른 에너지강관 수요 급증에 기인한다

 

6. 한국은 미국 유정관 수입비중 부동의 1 위국,

미국의 유정관 수입국 中 한국은 부동의 1 위국이다. 과거 10개년 미국의 유정관 수입국별 비중에서 한국産은 평 균 30% 내외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유정관 수요 증가로 수입량은 2020년을 저점으로 2년 연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한국의 유정관 수출쿼터가 연간 47만 톤 이내로 설정되어 있다 보니 미국內 한국産 유정관 수입비중은 하락하고 있다. 2022년 미국의 유정관 수입국별 비중을 보면 한국은 48만 톤으로 19.9%를 차지하였으며, 멕시코와 대만은 각각 21만 톤으로 8.8%로 2,3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오스트리아(17만 톤으로 7.0%), 캐나다(16만 톤으로 6.6%) 등이 주요 수입국 순위를 차지하였다

 

7. 원재료인 열연코일과 수출 판가 과거평균(45.5만 원) 대비 3.7배로 확대

동사는 원재료인 열연코일을 대부분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에서 조달한다. 포스코 열연 유통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지난 4월에는 톤당 140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및 철광석, 원료탄 등 원료가격 하향 안정에 따른 강재가격 하락으로 현재는 톤당 105만 원으로 고점대비 25% 하락한 상황이다. 반면 2022년 동사 판매량 중 56.5%, 매출액비중 67%로 추정되는 수출부문에서는 북미向 수출단 가 급등으로 제품가격과 원료인 열연가격 차이인 마진스프레드가 역대 최대치로 확대되고 있다

 

8. 경쟁국에 대한 美 상무부의 AD 제소는 국내업체에 수혜 요인

미국에 강관을 수출하는 경쟁국에 대한 美 상무부의 반덤핑(AD) 제재는 국내업체에게는 호재요인이다. 2021년 6월 미국 강관업체들의 청원으로 美 상무부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 3개국 OCTG에 대한 반덤 핑(AD, Anti-dumping)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2022년 5월 예비 판정결과를 발표하였다. 그 결과 멕시코와 아르 헨티나産 OCTG에 대해 각각 44.93%, 78.3%, 러시아産에 대해서는 최저 12.84%에서 최고 184.21%, 나머지 업체들은 12.84%의 高率 관세를 부과받았다. AD 제재에 따른 결과로 2022년 한국에 이어 미국의 유정관 수입비 중 2위 국인 멕시코는 유정관 대미 수출량이 2021년 31.9만 톤에서 2022년 21만 톤으로 10.9만 톤(-34.0%) 감소하 였고, 2021년 미국에 13.4만 톤을 판매하여 미국 유정관 4대 수입국이었던 러시아는 2022년 7.4만 톤으로 전년대비 6.1만 톤(-45.1%) 감소하였으며, 2021년 미국에 14.8만 톤을 판매하여 미국의 3대 수출국이었던 아르헨티나는 2022년 6만 톤을 미국에 수출해 전년대비 8.8만 톤(-59.3%)이나 감소하였다. 3개국 합산 對美 수출감소分은 25.7만 톤으로 2021년 미국 수입량의 15.5%에 달하는 규모이다. 대신 미국은 2022년 대만산 유정관 수입량을 21만 톤으로 전년(3.8만 톤) 대비 무려 +452.4% 늘렸으며, 이는 한국 다음으로 두 번째 수입규모이다(멕시코와 동일수치). 대만에 이어 일본도 2022년 대미 유정관 수출량을 10.9만 톤으로 전년(9천 톤) 대비 12배나 늘렸다.

 

9. 창사 이래 최대규모로 군산 및 미국 현지에 3,000억 원 규모 투자에 착수.

동사는 군산공장과 미국 현지 API강관 공장 투자에 3,000억 원에 육박하는 공격적인 투자에 착수했다. 그동안 대규모 성장투자에 보수적이었던 동사의 입장에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 규모이다. 지난 3년여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투자가 지연되었으나, 회사로서는 한 단계 외형 성장을 위해 반드시 선택해야만 했던 투자라고 판단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북미지역에서 에너지강관 특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9년 8월 미국 클리블랜드에 생산법인 설립 후 곧바로 투자가 진행되었다면 이미 생산공장이 완공되어 출하가 시작되었을 텐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투자가 지연된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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