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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아이에스동서 상승의 가치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by 아돈이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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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건설 부분에 집중되었던 수익 구조는 TMC란 2차 전지 리사이클 업체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은 모습입니다. 최근 폐배터리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상승의 가치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건설 부문 매출액 감소에 따라,

실적이 감소하는 상황임에도,

주가가 상승하는 배경에는,

올해 1분기에 인수한 TMC에 있다.

 

TMC는 2차 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 업체

로 올해 매출액 1,096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 당기순이익 224억 원을 기록.

 

상장사인 성일하이텍

(매출액 약 2,500억 원 추정, 시가 총액 1.6조 원),

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이다.

보유하고 있는 인선모터스를 통해

배터리를 수급하고,

비엠설루션을 설립하여 전처리를 담당하고,

TMC에서 후처리를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이 사업의 핵심은 배터리 수급으로,

국내 폐차시장 M/S 40%(수도권 70%)인

인선모터스를 통해 국내,

리사이클링 M/S를 높이는 전략이다.

이에 맞춰 캐파 증설 및 투자를 25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2023년 추정치: 매출액 -14.2% yoy, 영업이익 -42.1% yoy

2023년 아이에스동서

연결 매출액 1.9조 원(-14.2% yoy),

영업이익 1,996억 원(-42.1% yoy, OPM 10.2%)

 

건설 부문에서의 매출액 감소(1.2조 원, -24.0% yoy)

건설 부문 OPM도 11.2%로 추정했는데,

자체에서 실 적에 큰 영향을 주던

대구 오페라 W와 경주 현장이 상반기에

종료되는 것을 반영했다.

TMC 인수에 따른 기보유 지분 처분이익

약 1,000억 원을 반영.

2024년은 매출액 1.6조 원(-19.7% yoy),

영업이익 1,652억 원(- 17.2% yoy, OPM 15.7%)으로 추정한다

 

건설 디스카운트, 환경사업과 폐배터리로 돌파

건설 경기 둔화와 지방 미분양 증가에 따른 실적 감소 및 향후 개발사업의 지연으로 인 한 건설부문 매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디벨로퍼인 아이에스동서는 건설 개 발 매출 감소에 따른 이익 변동을 방어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금번 TMC 인수를 필두로 폐기물 사업에 이어 또 다른 캐시카우를 확보하면서 다시금 신 사업 투자에 대한 저력과 장기 성장성에 투자자들의 고민을 타파시켰다고 판단된다. 목 표주 가는 Sum-of-the-parts 방식에 의해 각 사업부의 영업가치를 온전히 반영하고, 건설 Peers 대비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는 PF대출을 차입금에서 소거하여 기존 55,000원에서 6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4분기 실적의 경우 건설부문의 자제주택 비중 감소와 원자재 가격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2024년 건설 매출 감익은 확정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향후 TMC의 본격적 고마진세 지속, 폐기물 사업 마진 개선이 확인된다면 이익 추정치의 추가 상향 여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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