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사로 원익머트리얼즈의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합니다. 주가는 실적에 비해 많이 오르지 못하는데요. 아무래도 반도체 침체가 영향을 주는 모습입니다. 주가는 실적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기업입니다.
희귀 가스 가격 상승으로 최대 매출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사 원익머트리얼즈.
22년 4분기 매출액은 1,926억 원(YoY+115%, QoQ+25%),
영업이익은 101억 원(YoY+77%, QoQ-7%).
매출 상승은 희귀 가스 가격 상승 덕분.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이슈로,
희귀 가스 네온(Ne)과 제논(Xe)은 22년 연간 각각 379%, 79% 상승했다.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한 이유는,
성과급 지급 때문이다.
순이익은 3억 원(YoY-99%, QoQ40%)으로 감소했는데,
영업 외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관계사 원익큐브(지분율 32%) 평가에 따른 손상차손을 반영했는데,
이 부분은 본업과 무관한 흐름이다.
중국법인 위남원익이 22 년 적자 기록하며,
영업 외 손실을 반영했는데,
위남원 익은 23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
2022년 매출액은 5,813억 원(YoY+87%),
영업이익은 888억 원 (YoY+76%)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호조는 희귀 가스 가격 상승(P)과,
고객사 신규 fab(삼성전자 P3)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Q) 덕분이다.
업황 회복과 신제품 공급
원익머트리얼즈의 2023년 매출액은 5,253억 원(YoY-10%),
영업이익은 765억 원(YoY -14%)으로 전망한다.
주요 고객사들의 가동률 축소 상황에서 마진 압박은 불가피해 보인다.
2022년 실적을 견인했던 희귀 가스 가격도 안정화되고 있다.
다만, 2023년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역성장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
투자자들도 가동률 확대 시 수혜 볼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미세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특수가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어 있어 고객사의 가동률 확대 시 특수가스 사용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사상 최대 실적과 실제 주가 사이 괴리
2022년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022년 말 기준 주가는 연초 대비 19.8% 하락했고,
2023년 현재 기준 주가는 연초대비 3.3% 하락했다.
2023년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률 감소에 따른 소재 업체들의 매출 역성장은 주가에 선반영 되어 있다.
고객사의 가동률 확대 시 매출 상승 여력을 감안하면,
비중 확대 기회를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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