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신성장 동력인 탄소섬유

탄소섬유란 신소재로 성장성을 갖춘 기업 '효성첨단소재'의 기업 내용과 탄소 섬유의 성장성, 다가올 산업에 쓰임새를 알아보고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탄소섬유는 탄소중립과 우주항공시대 개막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성장 포인투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2025 년)는 T700급의 친환경 관련 고압용기,

태양광 단열재용 수요 증가,

 

두 번째, ( 2025년~)는 T1000급 우주항공/방산 관련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

 

방위/국방산업 특성상

중국 업체의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탄소섬유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Seller's Market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가 하락에도 판가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며 20% 내 외의 높은 OPM을 유지할 것이다.

올해 4월부터 2,500톤/ 년 추가 증설로 전체 Capa는 9,000톤/년으로 확장된다.

 

2028년까지 생산능력 CAGR 36% 확장,

 

효성첨단소재의 신성장 동력인 탄소섬유다.

 

2028년까지 생산능력 CAGR 36% 확장을 통해,

 

고속 성장이 가능하다.

 

전사 영업이익 비중도 2023년 14%에서 2026년 27%까지 대폭 확대된다.

 

 

 

타이어코드, 전기차 시장과 동반 성장 필연적

 

타이어코드는 4Q22를 저점으로 분기별 개선이 기대된다.

1) 올해부터 전기차 타이어 RE수요가 YoY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2) 글로벌 타이어코드 증설은 전무하고,

 

3) CAGR 26%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차 OE타이어(UHP) 시장

개화 과정에서의 수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효성첨단소재는 PET T/C No.1(M/S 50%)으로,

수요 회복 시 그 수혜의 폭이 가장 크다.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 증가로 타이어코드 가닥 수를 늘리고,

주행 성능에 관여하는 부분인 캡 플라이부에,

아라미드를 적용한 아라미드코드도 주목할 포인트다

 

우주항공/방산이라는 더 큰 시장

 

효성첨단소재는 2022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책과제를 통해 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을 완료.

 

동급의 탄소섬유는 항공기 동체 및 부품,

 

인공위성을 비롯한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에 다양하게 활용.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는

기존의 범용 제품 대비 고부가 제품이다.

 

중량 기준으로는 전체 탄소섬유 사용 비중에서 15% 수준이나,

금액기준으로는 약 60%가량으로 매우 높다.

 

실제로 우주항공, 방산 분야에 사용되는

경쟁 업체들의 탄소섬유 가격은 범용 대비 10~100배 정도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범용 대비 가격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우주항공 및 방산 시대 도래로 초고강도 탄소섬유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우주 항공 분야에서 무게 절감은 발사 비용의 감소,

운송 능력의 향상, 방산에서는 탑재량 증가와 사거리 연장의 효과가 있다.

이에 발사체 동체나 위성 구조체에 탄소섬유가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항공기 동체 및 날개에도 탄소 복합재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에어버스 A350, 보잉 B787 기종에는 현재 50% 이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비율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발사된 누리호에도 탄소섬유가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