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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식

P2E 게임으로 돈 벌며 현실에서 살 수 있나?

by 아돈이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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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 (Play to Earn)의 약자로 게임하면서 이익을 얻는 것을 뜻합니다. 한 때 주식 시장에 테마성으로 엄청난 상승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위메이드가 자체 코인을 발행하며 선풍적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규제 문제가 발생해 다시 엄청난 하락을 하기도 했습니다. 돈 벌며 하는 게임은 언듯 놀면서 돈을 버니 일석이조의 효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성장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 입장을 고려해 보면 지금도 하루 종일 핸드폰만 바라보는 아이들의 게임 중독 현상에 돈을 버는 시스템까지 더해지면 그 중독의 문제는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방향과 관심은 여전해서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듯합니다. 

돈도 벌면서 게임을 하자.

기존의 게임은 미션 수행을 마치면 게임 내에 사용 가능한 머니와 아이템을 지급해 캐릭터를 키웠습니다. 해당 머니와 소유권이 게임사에 있어 회사가 망하거나 없어지면, 아이템과 머니가 함께 없어  구조입니다. 당연히 현금화를 하려면 예전에 리니지 게임처럼 사용자가 서로 은밀히 접촉해 사고파는 상황이었습니다.

P2E 게임은 어떨까요? 간단히 말해 게임을 하면서 얻게 되는 캐릭터의 장비나 머니를 가상화폐로 교환하고 이 가상화폐를 거래서에서 환전해 현금으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또한 블록체인을 이용하므로 투명하게 관리됩니다. 기존 게임에서의 캐릭터나 장비가 회사의 소유였다면, 돈 버는 게임에선 개인의 재산으로 인정해 주는 겁니다. NFT라는 대체 불가 토큰으로 독립성과 공정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현재 게임 시장은 어떠한가.

WWW.P2e.menu에 방문하면 게임 순위가 자세히 나옵니다.

p2e-게임-순위
p2e 게임 순위

현재의 게임 시장은 이미 넘쳐 납니다. 이미 레드오션에 진입한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다양한 재미와 결합하며 수익을 내는 다양한 구조는 확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더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이 곧 게임이 되고 수익이 된다는 다양한 창의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을 살펴볼까요?

 

무한대로 확장되는 게임의 공간

게임의 장점은 상상력에 있습니다. 또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도 있습니다. 현재 많은 웹에서 건강과 관련해 하루 걸음수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데요. 간단히 많은 걸음수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고 어느 특정 지역의 상점이나 식당을 방문하며 보상이 주어진다면 유저와 게임회사 그리고 상점과 식당 같은 시장이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일요일 일상을 이런 미션을 수행하며 살 수도 있습니다. 

또는 가상공간과 결합하는 메타버스를 이용해 공간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곳이 지하철이든 야생이던 우주공간이던 무관하게 어느 곳이나 결합하여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해 토큰과 NFT, 메타버스까지 상상력과 현실의 만남은 무궁무진합니다.

 

단점은 게임 중독이 될 가능성이 너무 크다.

이러한 멋진 상상력의 세계에 발 디딜 순간 우리는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우리의 아이들은 더 힘들 것입니다. 현재도 많은 이들이 게임 중독에 걸려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계와 게임 안에 세계를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더 많은 부분을 상상 속의 세계에서 보낸다고 가정해 봅시다. 힘든 현실을 외면하고 싶은 이들에겐 도피처가 될 수도 있는 게임이란 세상에서 지속적으로 돈을 벌어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말입니다. 누군가는 그렇게 살고 싶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게임 속의 즐거움과 현란한 그래픽의 세상에 휴대폰과 컴퓨터만 보고 있는 사람을 상상해 보면 심각한 부작용이 걱정됩니다. 중독자들은 게임 속에서 맺은 관계를 중요시 여길 것이며 점점 사회와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규제 완화

마지막으로 규제 완화에 관해 말씀드립니다. 흐름은 한국만 제외하고 세계는 P2E에 빠른 성장을 보여 줍니다. 웹 3.0 시대에 국부유출이란 말까지 나오며 시대의 흐름을 따라 규제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0월 국감에선 언제까지 막기만 하느냔 국회의원의 질의에 방법을 찾겠다는 게임 위원회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국내에서 블록체인과 관계된 모든 사행성이 우려되는 게임을 금지시켰으나 글로벌 시장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내 게임사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을 위해 해외에서 게임을 론칭하고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자유로운 시장은 반드시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게임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사람은 언제나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게임 속에서 살 것인지 아니면 현실에서 살 것인지도 인간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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