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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오리온' 해외에서 고성장중인 식품의 강자

by 아돈이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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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온통 이차전지와 반도체에 쏠려 있는 사이 식품 회사에 눈을 돌려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고속 성장 중인 식품의 강자 오리온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고성장 중

 

오리온은 진출 국가 상황에 맞는 점유율 확장 전략과,

 

CAPA 확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원재료 통합구매, 판촉비 합리화 등,

효율적 사업 운영에 기반한 높은 이익률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실제로 오리온은 최근 2~3년간 원가 부담 시기에,

경쟁사 대비 가격 인상을 늦추며 점유율을 올리고,

영업 레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개선된 이익은 다시 제품 및 고객가치 제고에 재투자하고,

CAPA를 확대하는 등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23년 베트남과 러시아에 설비를 확충하고,

 

베트남에서는 신규 카테고리인 유음료 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2 자릿수 성장 지속

 

오리온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6,699억 원(+3% YoY),

영업이익 1,015억 원 (-7% YoY, OPM 15.2%)으로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전망이다.

 

원가 부담 심화와 명절 시점 차이로 인해,

 

전년 대비 감익이 나타났으나,

 

1월 부진 이후 2~3월의 매출과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30% 성장하는 등 고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1) 국내는 신제품 효과와 가격 경쟁력,

채널별 맞춤형 제품 출시로 2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2) 중국은 춘절 선물세트 판매 기저부담으로 매출이 1월 현지통화기준 -43% 감소했으나,

스낵 가성비 전략과 젤리 신제품 효과로 20%대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3) 베트남 역시 명절 효과와 시장 재고소진 기간 소요되며,

성장률이 둔화됐으나 시장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4) 러시아는 잼초코파이 판매 호조와,

카테고리 확대로 20~30% 성장 중이며,

환율효과가 더해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 원

증권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13%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23년 연간 실적 전망 상향조정에 기인하며,

목표배 수는 글로벌 피어 평균 밸류에이션 20배 대비,

10% 할인 적용한 18배를 그대로 적 용해 산출했다.

향후 중국외 비중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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