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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자율주행 반도체칩 '텔레칩스'

by 아돈이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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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시장에 어려움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없겠죠. 주식이 많이 싸지면 좋은 기업을 매수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자율주행 반도체 칩 기업인 '텔레칩스'의 기업내용과 투자 포인트, 실적, 주가 동향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업 내용

 

1. 텔레칩스는 반도체 밸류체인 내에서 반도체의 개발과 설계를 담당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이다.

 

2. 1999년 설립되어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3. 인포테인먼트 및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차량용 반도체와 스마트홈 설루션용 제품.

 

4. 22년 3분기 기준 차량용 반도체가 매출 비중은 97% 수준.

 

5. 제품의 고도화를 위해 매년 매출액의 30% 수준을 연구개발비로 투입.

 

6. 사업 초기 발신자 정보 표시 칩 제품 판매부터 AVN에 주력하던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기 위한 ADAS용 반도체까지 후속 칩들을 지속 개발 중이다. 자동차가 커넥티드화 되며 차량에서 연산이 필요한 영역의 증가로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회사 연혁

1999년 회사 설립 및 중소기업청 확인 벤처기업.

2000년 발신자 정보표시 칩 제품 판매 개시.

2001년 디지털 미디어 프로세서 제품 판매 개시 및 첫 수출 개시(대만, ATL).

2003년 중국 심천사무소 설립.

2004년 홍콩 현지법인 설립(TELECHIPS HK LIMITED).

2016년 TELECHIPS USA INC 및 TELECHIPS SHANGHAI CO., LTD 설립.

2018년 종속회사 ㈜마인드인테크 설립(출자금 10억 원).

2019년 종속회사 TELECHIPS SHENZHEN CO., LTD 설립.

 

생산된 반도체의 판매처는 크게 비포마켓과 애프터마켓으로 구분되는데 각각 매출에서 40%와 60% 비중을 차지한다.

애프터마켓의 주요 고객은 일본 업체들이다. 일본 업체들을 통해 완성차의 비주력 국가에 대응하기 위한 물량이다.

비포마켓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다.

 

 

실적 전망

1.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안정화로 실적 성장 전망 22년 3분기 실적은 동사의 주력 제품인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378억을 기록하며 견인했다.

 

2. 해외 판매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환율 상황도 실적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3. 자동차용 반도체가 성장을 견인하며 22년 3분기 매출액 390억 원 (+6.6% YoY), 영업이익 41억 원(+87.4% YoY)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회성 요인으로 크게 증가했다. 관계사로 지분을 확보하고 있던 칩스앤미디어 보유 지분 2,554,683주 의 매각을 통해 494억 원의 순이익을 인식했다. 매도 후 텔레칩스의 칩스앤미디어 지분율 은 8%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분매각을 통해 확보한 이익은 개발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4. 차량용 반도체 수급의 안정화로 22년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성장한 매출액 1,557억 원 (+14.2% YoY), 영업이익 148억 원(+83.2% YoY)을 달성할 전망이다. 안정적 성장 기조는 23년과 2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23년 매출액 1,762억 원(+13.2% YoY), 영업이익 173억 원이(+16.8% YoY)이 예상된다. MCU와 ADAS 및 하이엔드용 반도체인 Dolphin 5 등의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은 24년 말 이후로 예상된다. 제품군의 다변화로 국내 대표 자동차용 반도체 팹리스로의 입지를 굳건히 하며 피봇팅 할 동사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투자 포인트

1. 성장이 기대되는 전방 시장 자동차 전장화 속도가 빨라지고 탑재되는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이를 처리하기 위한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수요 증가와 함께 성능 향상에 대한 요구도 증가해 현재 550달러 수준인 ASP도 27년까지 912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고성능 반도체까지 추가된다면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전망이다.

 

2. 전방 완성차 기업들의 판매량도 호조세로 접어들었다.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의하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와 3.7% 증가했다. 반도체 수급난의 정상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도 안정적 외형 성장을 가져갈 것으로 판단된다.

 

3. 제품군 및 고객사의 다변화 MCU 및 하이엔드용 칩 개발로 전방 수요 대응 자동차의 디지털 클러스터가 AVN과 통합되며 하나의 칩으로 구동되는 형태로 고급화되고 있다. 자연스레 칩의 성능 향상이 요구된다. 고급화된 인포테인먼트의 적용 대상 차종도 확대되는 추세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제네시스에만 적용되던 하이엔드 인포테인먼트 가 최근 그랜저에도 적용해 적용 차종을 확대하고 있다. 동사도 이에 발맞추어 Dolphin 5 등 하이엔드용 칩을 개발해 전방의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여전히 수급에 차질이 존재하고 고객사의 요청이 있었던 MCU도 개발해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대되는 MCU 국산화 움직임과 함께 수주 물량과 비중이 함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4. 고객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ADAS용 칩도 개발 중에 있다. AVN용 칩의 안정적 매출에 기반해 자율주행의 확대에 대비한 고성능 반도체로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비포마켓의 고객사도 현대기아차 중심에서 유럽 완성차 업체 및 중국 로컬 완성차 업체로 다변화했다. 아직까지 현대기아차 수준의 발주 규모는 아니다. 다만 소프트웨어 코딩을 상용화 수준까지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동사의 장점을 앞세워 Tier 1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추가 확보하는 모습은 충분히 가능하다.

 

주가  동향

주가는 차량용 칩 부족 사태와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의 이유와 함께 하락 추세 계속되고 있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18,000원 선이나 아직 저점을 잡지 않았으니 충분히 기다린 후 기회를 잡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야겠습니다.

 

텔레칩스-주가차트-컨센서스
텔레칩스 주가차트 및 컨센서스

투자의견 및 밸류에이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EPS 1,145원에 Target PER 15.5배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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