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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2023년 가장 확실한 실적 'LG이노텍'

by 아돈이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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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가올 2023년 성장할 기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외 환경에 급변하는 주식시장이지만 확실한 성장주를 찾는 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2023년 IT 대형주 중 가장 확실한 실적 'LG이노텍'의 기업 개요와  투자 포인트, 2023년 변화하는 사항, 주가 동향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업 개요

- 종합 모바일,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업체.

- 모바일향 하이엔드 카메라 모듈 및 3D 센싱 모듈을 중심으로 한 이익 성장과 자동차향 LED, 카메라 등 신성장동력 확대에 집중.

- 자산 10.9조, 부채 6.7조, 자본 4.2조(2022년 06월 기준) (발행주식 수: 23,667,107 / 자가주식수: 2,600).

 

매출 비중은 광학 설루션 82.4%, 전장부품 9.5%, 기판소재 8.1%.

광학 설루션: Pro 모델 생산 비중 확대, 우호적 환율(원·달러 환율 10 원당 분기 OP ±100 억 원), 고객사 내 압도적 M/S 유지 (70%) 등 대내외 환경이 긍정적이다. iPhone 14 Plus에 대한 수요 둔화 우려가 있으나 Pro 모델 수요는 좋다. 당사는 Pro 모델 대당 카메라 BOM $100 이상, 기본&Plus 모델 대당 $60을 추정하고 있다.

 

기판소재: TV 수요 부진으로 Tape Substrate에 대한 재고 조정이 지속 중이다. 광학 설루션의 실적 호조에도 전사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상단에 그쳤던 이유다. 다만 반도체 기판은 iPhone 향 SiP을 중심으로 견고하다.

 

전장부품: 2Q22 중순 이후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며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부품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 특히 DC-DC 컨버터 등 파워 수요가 좋다.

 

주가 변동요인

- 애플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판매량, 전/후방 듀얼, 트리플 카메라 및 3D 센싱 모듈 탑재 비중.

- 자동차용 헤드램프, V2X, BMS 등 전장부품 고객사 수주 여부 (ZKW 인수는 긍정적).

 

 주가는 하락했고, 부진한 22년 4분기는 2023 년에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다.

투자 포인트

1. 2023년 실적 성장은 전기전자 대형주 중 가장 높다.

23년 상반기는 22년 재고 축적 (역기저) 영향으로 전년대비 감소할 수 있다. 중국 내 리오프닝 속도가 중요하다. 제품의 공급과 카메라 ASP(평균 판매 가격)의 상승 때문이다. 내년에는 고화소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폴디드 줌 모듈도 신규로 공급한다. 수요 불확실성과 세트 판매 감소 동향을 고려해도 IT 대형주 중 가장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 그러나 하반기에 는 전년대비 개선이 유력하다.

 

연간 영업이익은 22년 1.5조 원 → 23년 1.7조 원으로 전망한다.

 

2. 스마트폰(세트) 판매가 부진하다고 가정해도 카메라(부품) 시장은 팽창한다. 폴디드 줌, 차량용 시장, MR 모멘텀은 소멸되지 않았다.

3.  중국 정저우 이슈로 부품 오더 컷은 이미 시작됐다. 연말, 연초의 재고조정(계절성)이 앞 당겨진 셈이다. 현재는 개선되는 상황이다.

4.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점유율 또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신제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을 발굴해야 한다. IT 대형주 중에서 는 LG이노텍이다.

 

5. 내년 광학 설루션 주도 이익 성장 가시성 높아 4분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탓도 있지만, 내년에 광학 설루션 주도로 이익 성장 가시성이 더욱 높아졌다. 내년 영업 이익은 8% 증가한 1조 7,026억 원으로 추 정 된다. 광학 설루션은 아이폰 15 시리즈가 폴디드 줌 카메라를 채택할 예정이어서 판가가 상승하고, 액추에이터 내재화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다. 전면 카메라 매출이 확대되고, 자율주행 및 XR 기기 카메라의 성장세가 더해질 것이다.

 

6. 전장부품은 올해 말 12조 원 이상(카메라 포함)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연간 흑자 전환을 이루어 낼 것이다. 멕시코 공장 증설을 통해 북미 OEM 수요와 IRA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7. 반도체 기판은 FC-BGA의 조기 사업화를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8. 2023년 아이폰 15, XR기기 수혜 지속,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 2023년 아이폰 15 관련 추가적으로 평균 공급단가 상승과 영업이익률 개선(OIS 내재화로) 예상. 애플의 아이폰은 2022년 화소 수 상향 이후에 2023년 고배율 줌이 가능한 폴디드 카메라로 최강의 카메라 사양을 예상. LG이노텍이 단독으로 생산, 수혜.
  • 애플이 2023년 XR기기를 출시 예상, 본격적인 시장 개화로 LG이노텍에게 추가적인 성장 기회, XR 기기 시장은 초기에 게임에서 시작하여 점차 교육, 의료, 산업용 분야로 활용이 확 대. 초기에 3D 센싱 카메라를 공급하나 점차 화소수 상향과 맞물려 메인 카메라까지 공급할 것으로 추정.

 

2023년의 변화하는 사항

2023년에도 다양한 공급단가(ASP)의 상승 요인이 존재한다.

1. 스마트폰 카메라: 2023년 중순부터는 $15~20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폴디드 줌 모듈의 공급이 시작된다. 이미 삼성전자는 다수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폴디드 줌을 망원(초점거리가 긴) 카메라로 채택하고 있다. 북미 제조사도 성능 개선이 요구된다.

 

2. 북미 제조사 MR 출시의 최대 수혜주: 23년 상반기에 IT 기업들의 MR기기(AR/VR)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MR은 ToF 개발부터 5년을 기다려왔다. 동사는 이미 2개 이상의 선두권 업체들에 카메라를 공급 중이다. 2023년에 본격화되는 모멘텀이고, 24~27년의 성장동력이다.

 

3. 초고부가 FCBGA: 2023년부터는 FCBGA로 패키징 기판 사업 영역 이 확장된다. FCBGA도 스펙에 따라 가격의 편차가 크다. 동사는 궁극 적으로 최고 사양 반도체용 FCBGA의 양산을 목표하고 있다. 글로벌 선도 경쟁사들과 동일한 제품군이다. (대면적/고 다층/고집 적화된 제품)

 

4. 자율주행 카메라 성장세 본격화: 자율주행은 2023년에도 또 한 단계 진보할 것이다. LG이노텍은 카메라와 3D모듈의 대표 기업이다. 이미 1위 전기차 업체의 메인 카메라 공급사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제조사와도 전장 제품 개발을 협업 중이다.

 

주가 동향

LG이노텍-주가차트-컨센서스
LG이노텍 주가차트 및 컨센서스  출처 : FNGUIDE

 

내년 이익 성장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 목표주가 밴드는 43만 원 45만 원.

현 주가는 고점(22/3/11) 대비 32% 하락한 상황으로 환율 환경 변화에 따른 4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

현재 주가는 22F PER 6.3배다. EPS 추정치를 하향했지만 주가도 하락했다. 여전히 저 PER이고 23년 실적이 우상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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