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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호텔신라는 신라 면세점이다

by 아돈이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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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에 따른 수혜 기대주입니다. 중국의 리오프닝을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올해 최고의 키워드는 역시 여행입니다. 호텔신라는 호텔의 매출보다 면세점의 매출이 큰 만큼 관광객 수요가 중요합니다. 호텔 신라가 아닌 신라 면세점으로 봐야겠지요.

 

4 Q22 실적 컨센서스 하회

4 Q22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3조 원(+15.1% YoY),

-67억 원 (적자전환,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3Q22와 마찬 가지로

호텔&레저 사업은 양호했으나 면세가 부진했다.

 

1) 면세는 3Q22와 업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가운데, 공항점 트래픽 회복과

중국 광군제 효과에 따라

매출은 13% 증가했다.

하지만 원달러환율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원가율 상승(200억 원)과 지급수수료

충당금 설정(70억 원)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였던

알선수수료와 판촉비는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다.

 

2) 호텔&레저는 제주점을 제외하고 높은

OCC와 ADR 효과가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3 Sixty 잔여대금 지불 비용(약 800억 원)이

반영되며 세전이익도 큰 적자를 기록했다.

 

 

확실한 투자포인트, 리오프닝

 

지난해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여행이 재개되고 있고,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도 마무리 단계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에 따른 국내점 실적 개선,

글로벌 트래픽 증가에 따른

해외 공항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고객 구성의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2017년 사드, 2020년 코로나19를 거치며,

따이공 의존도가 높아져 경쟁이 치열했다.

2Q23부 터 알선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는,

FIT 입국이 본격화되고,

이들이 시내면세점으로 집중될 경우,

수익성은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 개선세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 1 조원 기준 알선수수료가 0.1%만 감소해도

영업이익에는 100 억 원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현재의 영업이익은 알선수수료 약 5% 하락을 가정했다,

인천공항 임차 결과는 4 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수익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의 제안서를 작성했을지가 관건이다.

 

 

증권사별 목표주가 2023년 1월 30일 기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000원 유지 - 대신투자증권

 

목표주가 110,000 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유지 -유진투자증권

 

목표주가 95,000원으로 6% 상향 - 신한투자증권

 

리오프닝에 따라 글로벌 피어 밸류에이션이

상승한 점에서 기인한다.

3 Q22 시행했던 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에

따라 협상력이 제고되었고,

 

올해부터는 다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전환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조건도 면세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책정된 것으로 판단한다.

 

1) 임대료 부담 완화(고정비→변동비),

2) 계약 기간 장기화(5 년→10년),

3) 사업권 통합 조정(15개→7개) 등 면세사업자,

입장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리스크 요인이 줄어들고,

 

오히려 브랜드 업체와의 협상력이

제고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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