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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자동차 재고부족 부품단의 '서연이화' 를 보자

by 아돈이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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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동차 재고가 바닥이라고 합니다. 중고차든 신차든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자동차 기업의 주가가 움직이는 것도 현대기아의 판매량과 재고부족에 기인합니다. 부품단의 서연이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완성차 생산증가로 인한 동반 실적 개선

 

서연이화는,

도어트림(Door Trim)과 범퍼(Bumper), 헤드라이너 (Head Liner) 등과 같은,

자동차용 내외장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

 

전체 매출액의 90%가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공장 향.

(나머지 10%는 포드/벤츠/VW/JLR).

 

지역별로는 한국 (33%), 유럽(20%), 인도(19%),

미국(16%), 멕시코(4%), 브라질(4%), 중국(3%)의 비중이다.

 

완성차의 생산차질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최근 3년간 매출액/이익률이 개선되었는데,

 

2022년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30%/121% 증가한,

2.84조 원/1,456억 원(영업이 이률 5.1%, +2.1% p)을 기록.

 

순이익은 547억 원으로 영업 이익 대비 규모가 작았는데,

중국법인 부진에 따른 지분법손실과 대손상각 증가,

그리고 세법 개정에 따른 일시적 법인세 증가 등이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흐름은 2023년에도 이어져,

매출액/ 영업이익이 5%/3% 증가한 2.98조 원/1,500억 원(영업이익률 5.0%)으로 전망한다.

 

환율 환경은 부정적이겠지만,

 

완성차의 생산이 늘면서 물량 효과가 있고,

 

물류비는 추가 안정화되는 효과 가 있을 것이다.

 

 

고객사의 미국 전기차 생산을 지원할 공장 투자

 

서연이화는 2월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시에,

생산 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자본금 379억 원(3천만 달러, 환율 1,263원 기준, 지분율 100%),

규모로 고객사의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에 대한 납품을 대비한 출자이다.

 

향후 총 1억 달러까지 투자될 예정인데, 초기에는 완성차 생산 기준 연산 20만 대 규모로 시작되고,

고객사의 생산 규모에 따라 추가적으로 증산될 수 있다.

 

주력 아이템 인도어 트림의 대당 평균 공급단가인 33만 원을 고려할 때,

약 650억 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대할 수 있고,

 

고객사의 생산 증가에 맞춰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P/E 4배, P/B 0.45배로 저평가

 

특정 고객사 비중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생산이 중단된 러시 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을 담당하고 있어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

 

주력 아이템인 내외장재가 내연기관차/전기차에 모두 사용되고,

고객사 전기차 전용 공장에 발맞춰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현재 주가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기준으로 P/E 4배, P/B 0.45배로 낮아 동종업종 내 저평가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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