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주식

글로벌 탑티어 2차 전지 믹싱장비 기업 '티에스아이'

by 아돈이 2023. 1. 13.
728x90

2차 전지 전극 공정의 코팅과 프레싱에 '피엔티'란 기업이 있다면, 글로벌 탑티어 2차 전지 믹싱 장비 기업으로 '티에스아이'를 꼽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2차 전지 시장은 나날이 성장할 것이며 장비의 대규모 수주 사이클이 올 것입니다. 이에 티에스아이의 기업 내용과 핵심 기술등을 살펴보겠니다.

 

 글로벌 탑티어 2차 전지 믹싱장비 기업

 

티에스아이는 2차 전지 전극공정의 첫 번째 단계인 믹싱공정장비 전문 제조사로,

2012년 Wanxiang A123 Systems,

2014년 삼성 SDI 말레이시아,

2015년 삼성 SDI 천진에 믹싱시스템을 턴키 공급하며,

일본 업체가 점령하고 있던 믹싱시스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동사 믹싱시스템 은 분체(Powder) 공급에서 메인믹싱, 슬러리 이송까지 믹싱공정의 전체 시스템을 커버.

특히, 믹싱공정의 핵심인 메인믹서는 연속식 공정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믹서인 코넥스(CONEX) 믹서까지 라인업으로 보유 중.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에너지설루션, 삼성 SDI의 메인 벤 더이자 SK온에도 일부 믹서를 공급. 동사는 이미 국내 3사 및 해외로컬업체에 믹서를 공급 중에 있어, 시장성장에 따른 고성장을 시현 중.

 

핵심 기술

 

2차 전지 전극공정의 믹싱시스템은

① 분체(Powder)를 믹서에 공급하는 공정,

② 분체(바인더, 도전재, 활물질)를 메인믹서에 넣기 전 사전 믹싱하는 선분산(Pre Mixing) 공정,

③ 메인믹서를 이용하여 바인더, 도전재, 활물질을 최종 믹싱하는 메인믹싱(Mixing) 공정,

④ 메인믹서를 통해 만들어진 슬러리를 저장하고 코팅 공정으로 이송하는 공정으로 구성된다.

 

믹싱시스템의 핵심은 메인믹싱(Mixing) 공정의 메인믹서(Mixer)이며, 기본적으로 시간당 믹싱 용량이 메인믹서 의 성능에 대한 척도가 된다. 동사는 2017년 One Shot 믹싱 기능을 구현하며 기존 피디(PD) 믹서보다 시간당 믹 싱 용량이 높은 코로나 믹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2019년에는 양극특화 믹서를 개발하며 S사에 공급 중이다.

 

동사는 차세대 2차 전지로 불리는 전고체전지 생산을 위한 고체전해질 생산 및 믹싱 장비도 개발 중이다. 전고체 전지는 기존 2차 전지에 사용되는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하여 배터리 용량을 높이고 폭발 위험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전지다. 동사는 2021년 씨아이솔리드와 고체전해질 생산라인 개발에 대한 협업을 시 작하여 고체전해질 제조 장비를 개발 중이다.

 

 

고객사 신규투자 수혜 시작

 

동사의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설루션, 삼성 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ACC, 노스볼트 등 다양한 해외 로컬업체로 구성. 주요 고객사들은 장기투자계획을 수립, 2023년부터 공격 적인 투자 진행 전망. 믹싱장비는 신규업체 진입이 힘든 만큼 고객사 대규모 투자 시, 현재 M/S는 유지될 것으로 기대. 연말 기준 동사 수주잔고는 약 3,200억 원으로 추산되며, 해당 수 주잔 고는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반영 예상.

 

대규모 신규수주 인식으로 호실적 달성 전망

2022년 3분기 누적실적은 매출액 1,090억 원(YoY +188.7%), 영업이익 18억 원(흑자전환)의 사상최대 매출액 기록. 이는 고객사 대규모 설비투자가 시작됨에 따라 동사 믹싱시스템 수주 가 큰 폭 증가함에 기인. 현재 수주잔고 및 신규수주 증가세를 감안할 때, 이러한 실적 성장기 조는 2023년에도 이어질 것. 2023년은 매출액 2,145억 원(YoY +49.0%), 영업이익 85억 원 (YoY +3128.1%)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

 

올해부터 실적 레벨이 달라진다.

2023년 매출액 2,916억 원(yoy +96%),

영업이익 280억 원(yoy +468%),

영업이익률 9.6%(yoy +6.6% p)로 큰 폭의 성장 전망.

 

실적 성장 배경은,

 

1) 국내 주요 고객 사향 대규모 수주 확보,

 

2) 글로벌 고객사의 추가 양산 수주 예정,

 

3) 수익성이 담보된 수주를 통한 이익률 개선으로 판단.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