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주식

글로벌 PI필름 넘버원 제조업체 'PI첨단소재'

by 아돈이 2022. 12. 15.
728x90

첨단소재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뜨겁습니다. 오늘은 글로벌 PI(폴리이미드)필름 넘버원 제조 업체 PI첨단소재의 기업내용과 투자 포인트, 신성장 동력 및 주가 동향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업개요

글로벌 넘버원 PI 제조 전문업체

1.동사는 PI(폴리이미드)필름 생산 업체다. JV를 통해 SKC 코오롱 PI로 08년 설립.

2.201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3.글랜우드PE는 20년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후 PI 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

4. 2021년 8월 코스피로 이전 상장.

5. 지난 6월 7일 베어링 PEA는 1조 2750억 원(보통주식 15,877,400주, 발행주식의 약 54.07%에 달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

6. 베어링의 인수 철회가 발표되면서 동사의 경영 불확실성은 일정 부분 해소되었다.

7. 2021년 기준 글로벌 PI필름 점유율 1등 업체(글로벌 점유율 31.2%)이다.

8. 최근 원자재(DMF) 가격의 상승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부진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기록.

9. 이차전지 등 전장 시장의 PI 소재 공급이 확대되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

10. 글로벌 1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 개발을 확대 중.

 

투자 포인트

2023년 기저효과 기대 

23년 동사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3,114억 원(+7% YoY), 영업이익 668억 원(+25.6% YoY)이다.

 

1. 공급 측면

코로나 시기에 IT 기기 수요는 확대되었으나 22년 전방 수요 둔화로 올해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3~4분기 중화권 IT 판매 및 미국의 소비는 여전히 부진하겠다. 수요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동사의 경우 21년 4분기 선제적으로 가동률 조정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부품 공급사들의 생산 가동률은 조정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2. 비용 측면

원자재의 가격 안정화가 예상된다. DMF 재활용 비중은 3Q22 70% → 4Q22 80% 로 확대되었으며 현 기조는 23년에도 유지될 전망이다.

 

3. 외형 성장

EV 배터리 절연용 필름 전용 라인인 신규 9호기가 증설 중이며 1H24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결론 적은 23년 동사의 외형 성장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

 

중화권의 기저효과

사실상 동사의 매출 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수요가 관건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 및 판매량의 경우 여전히 재고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7월 443만 대 → 8월 419만 대 → 9월 139만 대 수준이다. 10월 중국 시장의 판매량은 2,042만 대(-4% MoM, -15% YoY)이다. 북미향 고객사의 신규 모델 출시 효과로 중국 내 점유율은 25% 내외다. 반면 중국 세트 메이커들의 점유율은 부진한 상황으로 여전히 재고조정의 기간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3년 스마트폰 출하량 기조는 상향되고 있다. 국내향 최종 고객사의 23년 스마트폰 출하 계획은 2.7억대로 전년대비 +3.8% 높아졌다. 또한 업계 자료에 따르 면 글로벌 지역별 출하량(북미 +3.2%, 유럽 1.8%, 아시아 +2.5%)은 기저효과를 전망하 고 있다. 23년 상반기 내 중화권 재고 조정 안정화 하반기는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향후 기대되는 3가지

OLED의 확대 IT 디바이스 기기의 OLED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동사의 공급망은 PI 소재 → FCCL → FPCB → 세트메이커로 이어진다. 지난 북미향 스마트폰에 OLED 채용이 확대되면서 국내 부품사들은 수혜를 받았으며 수혜의 중심에 동사가 있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Flexible OLED 패널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폴더블 출하량 및 5G 스마트 폰 출시되면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콘텐츠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Flexible OLED 패널 채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추후 태블릿 및 노트북향으로 OLED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장용 OLED 모니터 시장 규모도 증가되고 있다. 커넥티드 카의 비중 확대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증가되고 적용처도 다변화되는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FPCB 시장 내 전장용 비중은 약 10% 수준이다. 동사의 21년 FPCB 매출 내 10%를 가정하면 전장용 매출액은 약 120억 원이다. 전반적으로 IT 부품업체들의 23년 전장용 매출액의 성장 전망과 동시에 동사의 실적 성장과 함께할 것이다.

 

방열시트의 견조한 성장 전망

장기물량 공급 확대에 따라 동사의 방열시트 매출 추이는 견조하다. 방열시트용 필름은 대부분 모바일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급 구조는 중국 방열시트 업체들이 제품 가공 후 판매하는 구조다. 올해 들어 장기공급계약 물량(3Q22 방열시트 내 비중 84%)이 증가돼 면서 전사 ASP 하락 영향을 받았다. 현재 북미향 플래그십 판매 견조로 동사의 방열시트 공급량은 국내 및 중화권 물량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2년 기준 장기 물량 공급 비중은 약 83% 예상되며(+18.6% p YoY)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할 전망이다. 방열시트의 실적은 21년 매출액 1,062억 원(+13.5% YoY) → 22년 매출액 1,113억 원 (+4.8% YoY) → 23년 1,223억 원(+9.9% YoY)으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성능의 고도화 시기에는 고집적 제품 생산에 있어 필연적으로 기기당 FPCB 탑재량은 증가했다. 콘텐츠의 성장은 FPCB 탑재량 확대로 귀결되며 집적화 과정에서 발열이 발생한 다. 발열의 원인 결국 IC칩이다. IC칩은 기판 위에서 생산된다. 결국 프린트 기판(PCB) 또는 IC칩의 표면에서 열 저항을 나타낸다. 결국 방열 기능이 떨어지면 부품의 온도는 급속도로 증가되면 부품의 성능과 품질이 낮아질 수 있다. 사실상 이러한 현상은 스마트 폰에 국한된 게 아닌 모든 IT 전자부품에 탑재되는 FPCB에 적용되기 때문에 방열시트의 적용처 확대도 기대해본다

 

PI Varnish 신성장 동력

PI Varnish(PI를 액체 상태로 가공한 제품)는 19년 하반기부터 라인이 가동되었으며 전기차 모터용으로 공급이 시작되었다.

1. 전기차 모터용은 전기모터에 사용되는 케이블의 절연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추후 고객사의 현지 공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는 현재 23년 600톤의 추가 증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EV향 전용 라인을 3,000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2. OLED용 PI Varnish는 고객사의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OLED용 PI Varnish의 경우 일본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어 국산화가 필요한 소재 군이다. 향후 이원화 과정에서 동사의 제품이 채택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주가  동향

PI첨단소재-주가차트-컨센서스
PI첨단소재 주가차트 및 컨센서스  출처 : FNGUIDE

 

2021년 상승장에 67,800원 고점 후 하락 추세 전환하여 진행 중입니다. 2023년엔 차트를 돌려놓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7개 증권사 목표주가 42,000원~44,000원입니다. 투자의견 매수이며 저평가 구간인 건 확실하네요.

제품군은 수요 다운사이클에 민감하기 때문에 최근 주가의 하락은 불가피했으며 현재 주가는 PER 밴드 값 하단 15배 수준으로 과도한 하락 국면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