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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실적 호전 미용기기 전문업체 '휴메딕스'

by 아돈이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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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전 전망에 미용기기 전문업체 휴메딕스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항상 주가가 오르면 관심이 집중됩니다. 미리미리 공부해 놓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기업개요와 산업동향, 주가 동향 및 투자 포인트 살펴보겠습니다.

 

기업개요

1. HA(히알루론산),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원료를 기반으로 필러, 관절염 치료제, 전문 의약품, 인공눈물, 화장품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 휴메딕스는 HA원료 생산 → 완제품 제조를 아우르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했다.

3. HA성분 기반으로 필러, 관절염 치료제, 인공눈물,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성공했다.

4.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의 경우 모기업인 휴온스글로벌의 제품을 2019년 7월부터 국내에 유통 중이다.

5.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주요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필러 26.9%, 리즈톡스 18.2%, 전문의약품 14.0%, 관절염 치료제 6.2%, 인공눈물 15.3%이다.

6. 2021년 11월 말 기존 연결 자회사였던 휴온스메디컬이 휴온스글로벌 메디케어 자회사로 합병되며, 휴온스메디컬 법인 소멸과 함께 동사는 2022년부터 연결 → 개 별 법인으로 변경되었다.

 

7. 필러 대표 브랜드 ‘엘라비에’

  • 2015년 중국, 유럽 인증을 받았고 2019년 중국에서 ‘엘라비에 딥라 인’ 추가 허가를 승인받았다. ‘엘라비에’ 필러 브랜드를 중심으로 꾸준히 신규 필러를 출시하고 있으며 2022 년 10월에는 입술 전용 필러인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를 론칭했다.

8. 톡신 브랜드 ‘리즈톡스’

  • 2019년 국내 론칭 이후 매년 매출액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 판매 용량 다변화를 통 해 추가적인 외형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9. 1회용 인공눈물

  • 2021년 완제품 판매 이후 2022년 연중 고객사 확대, 설비 증설 효과가 실질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저분자 HA 점안제 원료 승인 획득 및 신규 판매가 더해지며 동사의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다.

10. 관절염 치료제

  •  HA성분 기반으로 휴온스, 신풍제약을 통해 종합병원 및 정형외과에 유통하고 있다. 2021년 PDRF 성분 기반 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2022년 연말~2023년 연초 국내 식약처 품목 허가 신 청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3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신규 사업으로 진단키트, 인공눈물, 바이오 원료의약품을 진행 중이다.

 

산업 현황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은 코로나19 이전에도 구조적 성장세.

2021년 리오프닝과 함께 이연수요가 더해지며 큰 폭의 에스테틱 장비 및 시술 수요가 발생.

했으며 2022년 오미크론 변이에도 견조한 산업 성장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에스테틱 산업의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이유

1. 인구 고령화에 따른 안티 에이징 욕구 확대

2. 기술 발달에. 따른 회복 시간 단축 및 효과 증대로 미용 성형 수요 연령층 확대.

과거 40대 이상 여성이 안티에이징, 에스테틱 시술의 주요 소비층이었다면 시술 가격, 회복에 대한 부담이 대폭 축소되며 사람들의 미용성형에 대한 인식은 선택에서 필수 소비 성격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13년 이후 미용 성형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0.3%를 기록하며, 2019년 12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20~2024년까지 글로벌 미용 성형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11%를 상회하며 2024년 약 198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 안면 미용 성형 중 필러, 보톡스, 리프팅이 대표적 에스테틱 시술은 크게 침습/최소침습(비침습 포함)으로 분류된다. 최소침습으로는 보톨 리눔 톡신, 필러, 리프팅, 냉각 지방분해 등이 대표적입니다.
  • 침습 시술로는 외과적 성형 수술을 동반한 지방흡입, 가슴성형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미용 성형으로는 바디쉐이핑(제모, 타투, 가슴수술, 지방흡입 및 분해)과 안면 미용(필러, 보톡스, 리프팅)이 있다. 과거에는 바디쉐이핑이 미용 성형을 주도했던 반면, 최근에는 안면 미용을 중심으로 안티에이징 수요의 연령/성별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 최소침습 에스테틱 대표적인 시술은 필러, 보톡스 등으로 비수술적 시술의 3대 영역은 HA필러(31.7%), 보톨리눔 톡신(46.1%), 제모(7.7%)로 구성된다. 이 중 필러의 경우 지방이식 대체 시술로 후유증이 적고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부위 시술에 특화된 필러 종류 확대 및 반영구 필러, 차 세대 필러 개발 등으로 SKU 확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 Allergan(Juvedrm), Galderma(Restylane), Merz Aesthetics(Radiesse) 등은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 휴젤의 글로벌 점유율은 한 자릿수 초반으로 추정된다.
  • 성형용 필러는 원재료에 따라 크게 칼슘/콜라겐(collagen)필러, PMMA(polymethyl methacrylate)필러, 그 리고 피부 속에서도 존재하는 히알루론산 기반으로 하는 HA필러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가장 대중화된 필러는 히알루론산 기반 필러로 지속성은 길지 않으나 낮은 부작용과 이물감이 특징으로 글로벌 필러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 ReserachAndMarkets의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히알루론산 기반의 더말 (Dermal) 필러 시장 규모는 2020년 58.0억 달러로 추산되며 2026년에는 83.2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국내 필러 시장은 약 1,500억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 필러 제조업체들(상장+비상장) 은 50여 군데인 것으로 파악되며 상장사 중 대표 필러 브랜드는 LG화학 ‘이브아르’, 휴젤 ‘더채움’, 휴메딕스 ‘엘라비에’, 시지바이오 ‘지젤 리뉴’, 파마리서치 ‘클레비엘’ 등이 있다.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필러 브랜드 ‘엘라비에’의 견조한 국내외 수요에 2021년 2월 출시한 가성비 브랜드 ‘리 볼 라인’은 2Q22 남미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하반기 브라질향 수출 물량 증가세가 본격화 될 전망(3,4분기 각각 브라질향 수출 30억 원 내외 추정). 2022년 연말 신제품 ‘엘라비 에 프리미어 소프트’ 판매 본격화 및 하반기 브라질향 수출 물량 확대로 필러 매출액 QoQ 성장 예상 톡신의 경우 기존 리즈톡스 제품 판매 용량은 100 Unit이었으나 연초 50 Unit, 200 Unit 제품 론칭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 올해 상반기 신규 출시한 200 단위 제품은 현재 국내 피부/성형외과 수요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판매 단위 다변화에 힘입어 2Q22 리즈 톡스 분기 매출액 50억 원을 넘어섰음. 2022년 톡신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성장한 235억 원을 기록할 전망

 

성형용 필러 제품 분류 원재료 지속성 특징

콜라겐 흡수성 (3-4개월)

• 동물유래 단백질을 추출하여 제조되는 천연 고분자.

• 효소(Collagenase)에 의해 분해가 가능.

 

히알루론산 흡수성 (6-12개월)

• 미생물 발효를 통해 제조되는 천연 고분자.

• 효소(Hyaluronidase)에 의해 분해가 가능.

• 초기에는 수탉의 닭 벼슬에서 추출하였으나 최근에는 연쇄상구균인 란스필드그룹A(또는 C)를 이용하여 발효시킨 미생물 유래 히알루론산을 사용.

 

칼슘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 흡수성 (약 18개월)

• 치아 또는 뼈에서 발견되는 성분.

• 입자 형태로 점성을 가진 용액에 현탁 하여 주입.

 

폴리락틴산 흡수성 (약 24개월)

• 에스터결합(Ester bond)의 가수분해과정을 통해 산 등의 형태로 분해되는 합성고분자..

• 입자 형태로 점성을 가진 용액에 현탁 하여 주입.

• 폴리카프로락톤의 경우 폴리락틱산에 비해 분해 속도가 느리고 체내 유지기간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음.

폴리메틸메타 크릴레이트 비흡수성.

• 골시멘트,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합성고분자.

• 미세한 입자 형태로 점성을 가진 용액에 현탁 하여 주입.

 

주가 동향

휴메딕스-주거차트-컨센서스
휴메딕스 주가차트 및 컨센서스

최근 상승세가 가팔라 휴메딕스의 주봉 차트를 올려봤습니다. 25,000원 전고점 돌파시 의미 있는 상승으로 볼 수 있겠고 일봉상 전고점 부근이라 신규 진입은 조심스레 보입니다. 컨센서스 33,000원이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상승추세인 기업입니다.

투자 포인트

1. 고 마진 점안제 판매 고성장세

  •  전사 외형 성장 및 매출원가 개선 고 마진 안과용제의 매출 고성장으로 전사 이익률 개선 동반 완제품 1회용 인공눈물 론칭 이후 매출액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 안과용제 매출액은 4Q20 27억 원에서 2021년 기존 고객사 오더 증가로 분기 매출액 30억 중반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 상반기 추가 고객 사 확대 효과가 더해지며 2Q22 안과용제 매출액은 50억 원을 돌파했다. 한편 동사는 1회용 인공눈물 완제 품 외 인공눈물 원료인 HA 저/고분자를 고객사에 공급해왔다.
  • 인공눈물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원료는 HA 초저분자 원료로 국내 제약사들은 대부분 수입을 통해 조달했다. 동사는 2021년 연말 HA초저분자 원료 식약처 승인을 획득했으며 2022년 1분기 국내 시장 출시 이후 원 료 의약품으로 판매 중이다. 안구 점안제 시장규모는 국내 3,000억 원, 글로벌 5조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동사는 고객사 및 제품군 확대 이후 안정적인 생산을 통한 매출 성장을 위해 안과용제 Capa 확대도 진행 중이다.
  • 안과용제는 동사의 제품군 중 가장 이익 기여도가 높아 안과용제 매출액 상승에 따른 외형성장과 함께 동 사의 매출 총이익률 개선세가 동반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2022년 전체 매출액 대비 안과용제 매출액 비중은 15.5%로 전년 대비 1.2% p 개선될 전망이며, 동사의 연간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7.4% p 개선된 44.6% 를 기대한다.

2. 필러, 톡신 등 에스테틱 제품군에서 꾸준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기록

  •  필러 대표 브랜드 ‘엘라비에’의 견조한 국내외 수요에 2021년 2월 출시한 20~30대 타깃 가성비 필러 브랜드 ‘리볼라인’은 2022년 2분기 남미향 수출 초도 물량이 더해지며 상반기 필러 호실적을 이끌었다. 2021년까지 필러 수출은 휴온스 글로벌에서 담당하며 동사는 휴온스글로벌에 필러 수출 대행 수수료를 지급해왔으나, 2022년부터 휴메딕스 해외사업팀 신설을 통해 직접 수출 국가 및 물량을 관리하고 있다.
  • 기존 필러 수출 실적은 대부분 중국향으로 발생했으나 2022년 2분기 남미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하반기 브라질향 수출 물량 증가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3,4분기 각각 브라질향 필러 추가 수출 30억 원 내외 추 정). 한편 2022년 10월 말 신제품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 입술 전용 필러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 가격 대는 기존 엘라비에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나 부드러운 물성 및 높은 점탄성이 특징이다.
  • 2022년 연말 신제 품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 판매 본격화 및 하반기 브라질향 ‘리볼라인’ 수출 물량 확대로 연간 필러 매출액 QoQ 성장세가 예상되며 2022년 필러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350억 원을 전망한다.
  • 톡신의 경우 2019년부터 국내 피부/성형외과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리즈톡스 추정 매출액은 2H19년 40억 원 → 2020년 110억 원 → 2021년 137억 원으로 급증했다. 기존 리즈톡스 제품 판매 용량은 100 Unit이었으나 2022년 1월 50 Unit, 200 Unit 제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했다. 올해 상 반기 신규 출시한 200 Unit 제품은 현재 국내 피부/성형외과 수요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판매 단위 다변화에 힘입어 2 Q22 리즈톡스 분기 매출액 50억 원을 넘어섰으며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성장한 2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 기존 연결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이 영업했던 더마샤인(물광주사), 셀엑소좀(스킨부스터)의 경우 자회사 법인 소멸 이후 동사가 상품 매출로 직접 영업하고 있다. 2020년 상품 매출액의 29% 수준을 차지한 진단 키트 수출은 20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스크랩되며 상품부문 매출액 성장 둔화가 불가피했으나, 2022년부 터 휴메딕스의 더마샤인, 셀엑스쥼 등 자회사 제품 직접 영업 효과 및 기타 에스테틱 제품군과의 판매 시너 지로 2022년 상품 매출 YoY 증가가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다

3. 바이오 원료 의약품 신규 사업 확대 중

적극적인 사업 협력 통해 바이오 원료 의약품 사업 추진 중 2023년 이후 출시될 신제품 라인업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 바이오 원료 의약품인 헤파린나트륨은 혈액응고 억제, 혈전증 예방을 위한 전문 의약품부터 연고 및 화 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원료이다. 현재 국내로 공급되는 헤파린나트륨 대부분 중국 제약사 수입을 통해 조달하고 있으며 중국 아프리카 열병으로 공급 차질 시 국내 유통 가격 부담이 불가피하다. 휴메딕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헤파린나트륨 원료 생산이 가능한 우리비앤비와 2019년 11월 헤파린나트륨 국산화를 위한 사업 협력을 체결했으며(우리 비앤비 지분 20% 취득) 2023년 9월 식약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 출시 일정은 2023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며 헤파린나트륨 시장규모는 국내 200억 원, 글로벌 4조 원 내외 수준이 추정되는 만큼 국내 출시 이후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휴메딕스는 PN 성분에 기반한 관절염 주사제를 개발 중이었으며 2022년 12월 식약처 품목 허가 신청을 통해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 동사가 판매했던 관절염 주사제는 HA 원료 기반 제품으로 재생이 아닌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 등 보조 치료제로 사용되었으며 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인 주사가 필요했다. 신규 PN 기반 관절염 주사제는 현재 파마리서치에서 국내 유일 생산 및 판매 중이었으며 휴메딕스는 해당 제품과 의약품 동등성 평가를 승인받았다. 향후 PN 원료는 러시아, 알래스카, 프랑스 등에서 공급할 예정이며 식약처 품목 허가 완료 이후 보험 심사평 약관 획득을 통해 파마리서치 주사제와 비슷 한 가격대로 시술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마리서치의 관절염 주사제 출시 이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었던 점 고려 시 2023년 동사의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
  • 기존 필러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 리도카인 외 피부 재생에 특화된 PN원료를 추가한 메조필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임상 허가 이후 3분기부터 임상에 들어갔으며 2024년 국 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필러 제조업체는 50개 이상으로 추산되며 다양한 필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개선 및 영업/마케팅 강화가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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