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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임플란트 성장과 함께하는 '덴티움'

by 아돈이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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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임플란트 및 장비 제조 기업인 덴티움은 임플란트 성장과 더불어 꾸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부적 환경의 변화와 함께 성장 동력을 갖고 있는 기업 덴티움의 기업개요 및 투자 포인트, 주가 동향, 실적 전망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업 개요

1. 2000년 설립.

2. 2017년 KOSPI 상장, 치과용 임플란트 및 장비 제조 및 판매 사업 영위.

3. 22년 상반기 기준 임직원 수 706명.

4. 동사의 강점은 15년 이상의 장기 임상 데이터와 R&D 기술력.

5. 국내 최초로 SLA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한 바 있음.

6. 설립자 정성민 원장, 대표이사 서승우.

7. 자산 6,303억 원, 부채 2,852억 원, 자본 3,451억 원 (22년 상반기 기준).

8. 중저가 세그먼트(Value) 임플란트를 주요 제품으로 CBCT, CAD/CAM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실적 전망

1. 중국향 매출비중 50% 이상이나 VBP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고 높은 마진율, VBP 감안해도 성장성은 유지.

 

2. 2022E 덴티움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97억 원(YoY+20.0%), 영업이익 1,180억 원 (+68.8%, OPM 33.7%)으로 추정한다. 중국 매출의 높은 성장으로 22년 역시 20%대 외형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3. 중국향 3분기 수출 금액이 다소 감소하였는데, 이는 VBP 시행을 앞두고 중국 딜러들의 가격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11월 내 VBP 가이드라인이 가시화될 경우 4분기 이연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4.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은 동사의 강점 중 하나이다. 22년 3분기 영업이익률(OPM)은 37.2%로 경쟁사(19.9%) 대비 우월한 비용관리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2023E 매출액 4,375억원(YoY+25.1%), 영업이익 1,462억 원(YoY+23.9%, OPM 33.4%)으로 추정한다.

5. 개선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20% 대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VBP 시행이 되더라도 예상되는 임플란트 소모품 공급가액 1,000~1,500위안 수준으로, 이는 국내 수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이다. 따라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실적 성장 그림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VBP란 무엇일까요? - VBP(Volume-based- procurement)는 정부가 직접 의약품을 대량 구매해 가격 인하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정책입니다. 올해 9월부터 중국의 국공립 의료기관에 한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개당 가격도 궁금하네요. 다른 나라도 그렇구요.

 

투자 포인트

 

1. 경쟁사 대비 높은 마진율

  • 21년 기준 매출총이익률(GPM) 은 66%으로 주요 경쟁사인 오스템임플란트(60%) 보다 높다.

2. 20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지속적인 R&D를 통해 임플란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2위.

 

3. 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약 5%).

 

4. 임플란트 기술 경쟁력은 동사의 또 다른 강점이다.

  • 임플란트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적 부분은 골유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표면 처리 기술이다. 동사의 표면 처리 기술은 스트라우만이 개발한 SLA 방법을 활용, 프리미엄 세그먼트인 스트라우만의 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갖고 있으며, 비교적 과거의 표면처리 기술을 활용하는 중국 로컬 제품보다 월등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5. 신흥국 중심으로 지속 성장 기대.

  • 임플란트에서 다양한 분야로 매출 다각화 전략 덴티움의 주력 수출 지역은 중국과 러시아이다. 동사의 해외 네트워크로는 19개의 판매 법인과 제조법인 3개, 밀링센터 3개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와 약 70개의 딜러쉽 네트워크를 통한 간접 판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 중국은 그 규모에 비해 낮은 임플란트 식립률로 인해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동사의 전체 매출 중 중국 매출의 비중은 21년 기준 약 58%로 이는 19년 41% 대비 +17% p 상승한 수치이다. 임플란트로 성장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필두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향후 내수 시장 M/S 공고화, 중국 및 아시아, 중동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화되고 있는 치과 업계의 트렌드에 따라 진단부터 보철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Full-line up을 구축하여 향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임플란트 이외에도 CBCT, CAD/CAM 등의 디지털 제품을 개발하여 덴탈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자 한다.

6. 디지털 장비 및 치과 기자재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임플란트와 디지털 장비, 그리고 치과 기자재 등을 번들링 해서 판매/영업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은 신규 개원하는 치과의 수가 많아 번들링 판매의 수요가 크며, 임플란트 + 치과 장비의 시너지 효과가 존재한다. 중국 및 러시아 등 동사가 임플란트를 통해 영업력을 확보한 지역에서 다른 덴탈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주가  동향

덴티움-주가차트-컨센서스
덴티움 주가차트 및 컨센서스  출처 : FNGUIDE

 

중국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리레이팅 기대

덴티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0,000원.

Peer 그룹으로는 오스템임플란트, 스위스 대표 치과기업 스트라우만, 전통의 치과 강호 기업들인 미국의 엔비스타, 덴츠플라이를 선정하였다. 덴티움은 오스템임플란트가 걸어온 성장 전략을 따라가고 있다고 판단한다. 임플란트 업종은 전반적으로 실적과 마진이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했다. 견조한 수출 실적과 낮은 침투율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임플란트를 제외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활용되는 다양한 장비 및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다만 동사의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바 11월 말 발표되는 VBP 가이드라인에 따라 밸류에이션 변동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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