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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이자이익 증가 '카카오뱅크'

by 아돈이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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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기를 맞아 은행들 대부분의 실적이 좋습니다. 인터넷 뱅크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의 실적 또한 기대에 부합합니다. 실적 및 투자의견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대에 부합한 실적

 

2022년 카카오뱅크의 이자이익(이자수익-이자비용)

은 9,422원으로 전년대비 51.6% 증가했는데,

대출금 증가와 NIM 개선 때문임.

 

NIM이란?

Net Interest Margine의 약자로 순이자 마진을 뜻합니다.

 

카카오뱅크의 여신잔액은 27.9조 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했고,

은행 NIM은 2.48%로 전년대비 50bp 상승함.

 

무엇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안정적으로 상품 안착 하는 모습을 보임.

 

비이자 부분(Fee수익+플랫폼수익)은,

2,5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소폭 감소하였는데,

주식시장 약세에 따른 신규 증권계좌 증가세 축소에 기인함.

 

판관비는 3,935억 원으로 전년대비 37.6% 증가했는데,

광고선전비 및 성과급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

 

CIR(영업경비율)은 42.6%로 전년대비 2.5% p 하락세 시현.

충당금전입액은 1,732억 원으로 전년대비 87.6% 증가하면서

대손 충당금 적립율(259%, YoY +16% p) 상승 안정화 시킴.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

 

4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67.4% 증가한 606억 원을 시현.

 

인건비 증가로 인한 판관비율 상승

4분기 대출성장률은 1.6%로 예상을 하회했는데,

(2022년 연간 7.8%)

주택담보대출 취급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 급감

등 시장 여건 악화로 전월세대출 잔액,

이 감소한데 주로 기인.

 

주담대의 경우 주금공 보금자리론 및

잔금 대출 시장 진출 등 상품 커버리지,

확대를 통한 M/S 추가 상승이 예상.

 

올해 상반기 중 도입 예정인,

대환대출플랫폼 제도도,

추가 성장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을 전망.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가,

주택 거래량 증가로 이어질 경우에는,

올해 대출성장률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질 공산이 크다고 판단.

 

NIM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4분기 수신잔액은 33.1조 원으로

전분기대비 4.2% 감소했고,

 

요구불예금도 다소 줄었지만

전통은행들보다는 선방하는 모습.

 

대표 수신상품인 모임통장의 경우

유저수가 증가하고,

수신 내 비중도 계속 상승하고 있음.

 

수신잔액 감소의 이유는

낮은 예대율로 인해 수신 확보를 위한

금리 경쟁에 뛰어들 이유가 적었기 때문.

 

계속된 NIM 급등 추세의 배경이,

중금리대출 확대 정책에 기인한 측면도 있지만,

조달금리 상승 폭이 억제된 영향도 크다는 점에서,

시중금리 하락 전환에도,

불구하고 전통은행들을 상회하는,

NIM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

 

 

건전성 악화 속도 방어능력이 관건

 

4분기 연체율과 NPL비율은 0.49%와 0.36%로,

전분기대비 13bp와 7bp 상승해 건전성은 다소 악화.

 

매∙상각 전 실질 순증액도 상당폭 증가하고 있음.

금리 상승에 따른 차주의 이자 부담 증가.

및 중금리대출 비중이 높은,

대출포트폴리오 특성상 이는 어느 정도 불가피한 요인.

 

미래 경기전망 반영 추가

충당금 77억 원을 제외한 4분기,

경상 대손비용은 약 500억 원으로,

 

credit cost를 차감한 이자이익은,

 

아직 큰 폭 확대 중.

 

건전성 악화 속도와 추세를,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느냐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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