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용과 수혜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안정과 자국 기업의 보호를 위해 자국 내의 생산과 자국 기업의 부품을 쓰는 기업에게 세제 혜택을 준다는 것이 기본 내용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목표는 기후위기 대응입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목표로 합니다.

• 친환경 에너지 발전 600억 달러 세액공제
• 풍력 및 태양광에 300억 달러 세액공제
•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억 달러 세액 공제

예를 들어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했을 때 최대 7500달러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엔 조건이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세액공제 조건

첫째 :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야 한다. 한국에서 조립해 미국으로 수출하면 세제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둘째 : 전기차 배터리의 광물 즉, 흑연, 니켈, 리튬 등이 미국 또는 미국과 FTA 체결된 나라에서 채굴된 것이어야 한다. 이 뜻은 중국에서 채굴된 것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셋째 : 전기차 배터리 소재 즉, 양극제, 음극제, 전해질이 50%가 북미산 이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이 기후위기와 관련되어 청정에너지, 바이오까지 연결됩니다.

 

 

 

세액공제 방식

생산 세액공제(PTC) : 위에서 잠깐 말씀드린 북미에 최종 생산, 조립된 제품에 세액공제를 한다는 것입니다. 

투자세액공제(ITC) : 생산시설 및 인프라 건설 등에 투자 시 세제 혜택을 줍니다.

첨단 제조 세액공제 : 첨단 제조 즉, 반도체나 전기차 등 미국 부품 제조 요건 충족 시 혜택을 줍니다.

 

세액공제 내용

에너지 저장장치, 청정 수소, 원자력 에너지 등이 처음으로 세액공제 항목에 들어갔습니다.

태양광, 풍력발전 관련 세액공제를 복원하였으며, 탄소 포집 세액공제 금액이 70% 증가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서 미국산 부품 조건을 충족 시 또는 북미지역에 위치 시 추가 세액공제를 적용받습니다.

임금이나 수습 조건을 만족 시 세액공제액을 크게 높였습니다.

세액공제액의 현금화 가능성이 높아 사업자의 이익이 증가합니다. 

1. 세액공제 양도가 가능해집니다.
2. 세액공제 대신 정부로부터 현금을 받는 것이 가능 해졌습니다.

그 외에  미국 국세청 지침이 발행된 후 60일 이내에 건설을 시작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감축법의 수혜 산업 및 수혜 기업 정리

청정 수소 생산

수소 생산 관련 세액공제 신설되었고, 1KG당 3달러의 세액공제는 2030년 생산비용을 소멸시켜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양광 산업

생산 세액공제를 재개하면서 새로운 사업자의 참여를 높여 수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상풍력

투자세액공제(ITC) 금액의 확대 예상으로 수혜가 예상됩니다.

 

 

수혜 기업 정리

• LG에너지 설루션 :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테슬라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공급과 북미 지역 배터리 생산능력의 확대입니다. 세계 점유율 2위인 이 기업은 현재 높은 PER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연기금의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 이에 LG에너지 설루션에 납품하는 기업이 나라엠앤디도 주목할만합니다.
• 지주회사 : SK, LS 수혜 예상
• SK와 SK E&S가 투자한 플러그 파워와 모놀리스는 그린 수소 생산 기업으로 2025년에 각각 연간 6,000억 원, 2,700억 원 이상의 세액공제가 예상됩니다. 또한 SK 미국의 탄소 포집 프로젝트에 참여해 1조 원 정도의 세액공제 가능성도 있습니다.
• 미국 해상 풍력 설치의 증가는 LS전선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에스엘, 화신, 성우하이텍 : 부품사 중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으며 현대, 기아차와 미국 생산지역에 동반 진출해 수혜가 예상됩니다.
• 에스엘은 제네시스, 기아 전기차, SUV에 LED 램프를 납품하며 GM에도 납품하고 있어 추천
• 화신 : 폭스바겐 테네시 공장에 새시 납품.
• 성우하이텍 : 기아 EV6, EV9에 배터리 케이스 납품.

이외에도 북미 지역에 현대, 기아와 동반 진출해 있는 현대모비스, 한온 시스템, 만도, 현대위아가 있습니다.

 

자동차 업종 IRA의 피해주 인가?

현대, 기아는 IRA의 피해 주로 인식되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과장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이유로 현대, 기아차의 조기 현지 생산 가능성이 존재하고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대, 기아차는 최대한 조기에 생산공장을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전기차 세금 공제 예산 75억 달러는 10년간의 금액이므로 실제로 매년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는 제체의 1% 정도가 전기차 보조금의 대상입니다. 이는 수요에 비하면 미미 하다는 분석입니다.
• 현대차 앨라배마와 기아의 조지아 공장에서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하는데 3개월이면 가능합니다.
• 배터리는 미국에 시설을 갖춘 LG에너지 설루션이나 그 외 업체와 협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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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수혜 ETF도 고려해보자

DRIV-ICLN-구성종목

 

요즘 분산투자는 ETF로 많이 합니다. 자동 분산 이죠. 전기차 관련 수혜 ETF는 DRIV, 친환경 에너지는 ICLN, TAN 등이 있습니다. DRIV는 대부분 반도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자동차 기업의 비중이 높고, 세계적인 기업이 다수 포진되어 안정감을 줍니다. 또한 자산운영금도 높아 많은 증권사에서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으로 까지 연결된 미래를 이끌어 갈 기업들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ICLN

넥스트라 에너지,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 등 전기 및 인프라 태양광 등 환경과 관련된 이름 있는 대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는 대세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참조하시고 각 기업의 자세한 분석을 너무 방대해서 각 사이트를 참조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