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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2022.11월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주식

by 아돈이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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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의견 : 11월 발표된 CPI 7.7%로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갑자기 미국 증시 분위기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중간선거 불확실성으로 혼조를 띄었던 모습이 기대치보다 낮게 나온 CPI로 급변하네요. 시장의 동향은 이렇게 투자자를 당황하게 합니다. 미국의 증시 폭등은 다음날 한국의 증시에도 영향을 미쳐 이제는 금세 2500선에 다가선 모습입니다. 사실 외국인은 2,3개월 동안 계속해서 한국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환율이 높아지던 9월 말 시점에서 이달 들어 외국인은 7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KOREA BUY를 외치고 있습니다. 겨울에 산타랠리가 올지 기대가 되는 모습인데요. 외국인은 어떤 기업을 주로 사들였는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증시 펀더멘탈

전체로 봤을 때 펀더멘탈은 크게 변한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치이며, 금리기조는 상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증시에는 최악의 조건입니다. 그러나 외부 환경은 외국인이 바라보는 중국의 투자환경 변화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제로 정책과 흔들리는 부동산은 차이나 리스크를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일명 '차이나 런'이라고 현명한 돈은 현재 중국에서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텍사스 교직원 퇴직연금에서 중국의 투자 비중을 낮추고 한국의 비중을 늘렸다고 알려졌습니다.  중국과 대만의 지리적 위험이 장기적 리스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보통 한국은 중국과 무역금액이 큰 만큼 중국의 침체나 리스크에 크게 영향을 받아 중국 리스크가 불거지면 한국을 팔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낮아진 가격과 환율의 하락 추세와 맞물리며 외국인들은 한국에 숏커버가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순매수 상위종목과 매수액

외국인들의 자금 규모가 큰 만큼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했습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대표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 가 포함됐고,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 설루션, 삼성 SDI 두 개 기업, 포스코 케이 칼 등이 눈에 띕니다.

코스피-외국인-순매수금액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시가 총액 상위의 수출주 중심의 매수가 된 모습입니다.

 

주가 동향

9월부터 11.10일까지 관련 기업의 주가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러프하게 나타내 봤습니다.

종   목   명 주가 변화 종   목   명 주가 변화
삼성전자 52,000원~62,000원 SK하이닉스 80,000원~93,000원
삼성SDI 600,000원~740,000원 포스코케미칼 170,000원~220,000원
 LG에너지 설루션 400,000원~620,000원 KT&G 87,000원~92,000원
 
원인 분석

각 기관의 매수 분석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환율의 영향 : 한국의 평균 환율이 1100원대 였으므로 1400원대의 환율을 생각하면 외국인 입장에서 코스피 2200대는 너무 싸다고 평가합니다.
  • 차이나 런 : 차이나 리스크 부각으로 인한 한국으로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 IRA감축법 부각 : 저평가 상태에서 K-배터리 두 개 기업을 집중 매수했습니다. IRA감축법의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LG에너지 설루션 등의 K-배터리 기업으로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상태로 최소한 최저 상태는 피하며 한국기업을 선점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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