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주식

'폰트' 그게 돈이 되네요. font 1위 기업 '산돌'

by 아돈이 2023. 2. 26.
728x90

어떤 분야에서 1위를 하고 있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폰트 그게 돈이 될까 하는 의문부호를 달고 있었는데 산돌이란 기업을 알아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지네요.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시장 1위의 폰트 전문 기업

 

산돌(419120)은 폰트(font) 전문 기업이다.

서체(글씨를 써 놓는 모양),

글꼴(일정하고 일관되게 설계된 글자 모양의 집합),

와 혼재되어 사용하지만,

폰트는 컴퓨터 환경에서 글꼴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S/W,

즉 글꼴 파일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수요자의 입장에서 폰트 및 폰트 회사 선정 시,

1) 다양한 폰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2)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한 경험이 있고,

3) 저작권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기업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

4)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해외 기업과의 레퍼런스를 보유 여부도,

선정 기준일 것이다.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해당된다.

 

동사는 ‘산돌구름’이라는 플랫폼을 보유.

자체 제작한 폰트 포함 다양한 폰트를 한 번에 검색 및 비교가 가능하다.

복제가 불가능한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저작권과 관련된 이슈에서도 자유롭다.

 

카카오프렌즈, 배달의민족, 현대카드 등

다양한 기업의 폰트 제작을 수행한 경험.

글로벌 폰트 기업들과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으며,

해외 기업과 공동 수주 및 협력 사업을 진행.

 

국내 영역 확장: K-콘텐츠 인기 + 크리에이터 + 웹폰트

 

폰트는 브랜드와 기업문화,

 

상품과 서비스의 정체성을 완성시키는,

 

디자인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

 

다수의 기업들은

폰트 변경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경

인지도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카드, 카카오프렌즈, 배달의민족 등,

 

성공 사례들이 나오면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 역시

폰트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자막(Subtitle)이 필수적이다. 폰트 변화를 통해 콘텐츠의 분위기, 이미지 연상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은 중국 리오프닝이 시작되고 있다.

중국 내 한국 콘텐츠 진출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폰트를 사용하고자 하는,

 

국내 수요자들의 대상도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버/크리에이터로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콘텐츠의 변화(숏폼화)와도 맞닿아 있다.

 

숏폼은 짧은 영상으로 이뤄지는 콘텐츠로,

짧은 시간에 즐기고자 하는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동사는 폰트 파일 전달 없이

온라인/모바일 서비스에 폰트를 적용할 수 있는

웹폰트 기반 구독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성장속도를 추정하기는 이르지만,

이모티콘과 마찬가지로 개성 표현,

및 상대방과의 친밀감 상향 등을 이유로,

간접적인 의사소통이 익숙해진,

MZ세대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영역 확장: 다국어 역량 확대 + 거점 확대

 

글로벌 폰트 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

동사는 Two Track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째, 다국어 제작 역량 및 라이브러리 강화하고 있다.

해외 라이브러리 420종 인수를 완료했으며,

베트남어, 태국어 등 18개 종을 자체 개발했다.

 

둘째, 해외 거점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동유럽 폰트 제작 거점을 2022년 4월에 확보했으며,

해외 폰트 제작사와 M&A를 통해,

지역 거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다수 국가의,

자체 폰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국가 내 폰트 기업 인수 시 단기간 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 성장세 지속 전망

 

202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29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으로

전년대비 25.0%, 41.1% 성장할 것.

 

국내에서는 1등 사업자로 확고한 지위를 구축.

 

콘텐츠 산업의 성장 + 사용자 확대 + 기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 해외 진출 시 매출 성장 속도가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인력 및 비용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마진율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