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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한솔로지스틱스' 2차전지 물량을 기반으로 고성장세 예상

by 아돈이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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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의 성장성만큼 그와 연관된 물류 전문가인 한솔로지스틱스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입니다. 2차 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관련 기업에 관한 내용도 살펴봐야겠습니다. 이에 핵심 투자 포인트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투자 포인트 4가지

 

1. 물량 동반성장 지속

 

동사는 한솔그룹 계열 종합물류업체로 한솔제지를 주력으로 한 모기업의 물류(2PL)를 기반으로 성장,

 

삼성 SDI(중국법인), 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전자 인도 물류 등 삼성그룹 계열사와,

3자 물류(3PL)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동사의 한솔계열 2PL 매출액은 2017년 1,630억 원에서,

2022년 3,826억 원으로 5년간 연평균 18.6% 성장했으며,

삼성그룹 계열사(삼성 SDI, 삼성물산, 삼성전자 등)를 포함한 3PL,

매출액은 2017년 1,923억 원에서 2022년 6,328억 원으로,

 

5년간 연평균 26.9% 성장률을 기록하여,

2PL과 3PL의 동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2. 삼성 SDI의 2차 전지 물류로 고성장 기반 구축

 

2012년 삼성 SDI 중국법인의,

2차 전지 통합 물류를 수주하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말레이 시아 등 주로 아시아지역에서

10년 이상 장기간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2차 전지는 온도, 진동 등 외부자극으로부터 민감한 고가의 제품으로 고도의 운송, 보관, 운영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에 업계에서 오랜 운영 노하우와 전문인력, 서비스 레퍼런스, 고객 신뢰관계가 중요하다.

삼성 SDI를 통해 아시아 2차 전지 물류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동사는 한솔그룹(한솔제지) 위주의 매출 일변도에서 탈피,

 

고성장이 예상되는 2차 전지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하였다.

 

 

 

3. SK온의 아시아 통합물류 수주로 2차 전지 고객 다변화

 

2021년 SK온으로부터 아시아 통합 물류사업 및

2차 전지 용기렌털사업을 수주했다.

 

동사는 2012년 이후 10여 년간,

 

삼성 SDI와 쌓은 레퍼런스를 통해 SK온까지,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향후 2차 전지 물량을 기반으로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2022년 2차 전지 매출액(3천억 원 수준) 중,

SK온은 900억 원대로 추정되어 2차 전지,

매출비중 의 30%로 추정되며,

삼성 SDI는 1,700억 원 내외로 2차 전지 매출비중의 60%,

기타 2차 전지 소∙부∙장업체내 매출액이 10%로 추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설루션, 삼성 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 생산능력은 2025년까지 연평균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주요고객사
한솔로지스틱스-주요고객사

 

4. 중국에서 미주, 유럽으로 2차 전지 사업영역 확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에 이어

유럽에서도 유럽판 IRA로 불리는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가 북미 및 유럽지역으로 공장 증설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에서 현지 물류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EU 집행위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

핵심 원자재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중국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IRA 법에 이어 유럽이 CRMA를 도입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유럽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동사는 이에 따라 2차 전지 물류시장에서 삼성 SDI에서 SK온까지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한데 이어 글로벌 사업영 토를 기존 중국 위주의 아시아권에서 탈피해 향후 미주, 유럽으로도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실적 전망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714억 원,

영업이익은 379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5% 및,

4.1%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대비 0.1% p 하락할 전망.

최근 2년여간 가파른 외형 성장세와 비교하면,

2023년 성장세는 둔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경기 침체 우려와 유가상승,

글로벌 컨테이너 인도량 증가로 글로벌 해운운임(SCFI)이,

최근 3년 내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P(가격) 요인은 외형 감소가 불가피하나,

 

2PL 및 국내 물류 자회사의 성장,

 

2차 전지 물동량(Q)의 증가로 P 하락요인을 만회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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